명지대학교 초빙교수인 미술사가 이태호 교수가 이달 6일부터 27일까지 인사동 네거리 무우수갤러리에서 ‘고구려를 그리다’라는 제목으로 개인전을 개최한다. 면지에 그린 수묵담채화 35점을 2부로 나눠 전시한다.


‘고구려를 그리다’는 이태호 교수가 1998년 8월과 2006년 5월 평양지역 주요 벽화고분을 실견했던 감명을 되살려 본 시도다. 첫 번째는 화가 강요배와 금강산 답사 때 덕흥리 벽화고분, 강서대묘와 중묘를 무덤 안에 들어가 보았고, 두 번째는 남북공동 벽화고분 조사작업에 참여했다.


이태호 교수는 고구려 고분벽화에 대해 강의하고 중국 길림지역 답사를 통해 '고구려의 황홀, 디카에 담다'라는 책을 내고 이를 계기로 이번 전시회를 하게 됐다. 


Hangiltimes 이승준 기자


http://www.hangiltimes.com/news/view.php?idx=44639


▲ 이태호 작가의 ‘소나무, 하늘 구름 따라 춤추고’(진파리1호분 북벽 현무도·왼쪽)와 ‘소나무, 바람 따라 춤추고’(진파리1호분 북벽 현무도).


명지대학교 초빙교수인 미술사가 이태호 교수가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인사동 네거리 무우수갤러리에서 ‘고구려를 그리다’라는 제목으로 개인전을 한다고 4일 밝혔다. 면지에 그린 수묵담채화 35점을 2부로 나눠 선보인다.

1부는 진파리1호분의 소나무와 강서대묘의 산수도, 강서중묘의 청룡 백호 주작과 호남리사신총의 현무 등 사신도와 상상의 도상들, 진파리4호분의 연꽃이나 인동꽃 장식문양 같은 고구려 고분벽화를 따라 그린 그림들을 전시한다. 산수표현은 이태호 교수의 1978년 석사학위 논문 주제이기도 했다. 진파리1·4호분의 연화나 인동초 문양이 동시기 백제와 많이 닮아 무녕왕릉(526·529년)의 전돌을 그려 비교해본 것들이라고 이 교수 측은 설명했다.

2부는 고분벽화 이외의 고구려를 그린 그림들로 구성했다. 고려의 산수표현이나 조선 청화백자의 봉황무늬, 목어 등 고구려 전통을 이은 이미지를 찾아 그렸고, 평양과 길림 집안의 옛 고구려 땅을 답사하며 만난 무덤 풍경화나 백두산을 스케치한 그림들이다.


▲ 이태호 작가의 ‘연꽃에 인동초 꽃 휘돌고’(진파리4호분 천정).


이 전시회는 이태호 교수가 1998년 8월과 2006년 5월 평양지역 주요 벽화고분을 실견했던 감명을 되살려 본 시도다. 첫 번째는 화가 강요배 와 금강산 답사 때 덕흥리벽화고분, 강서대묘와 중묘를 무덤 안에 들어가 보았고, 두 번째는 남북공동 벽화고분 조사작업에 참여했다.

전시회 측은 “이 교수가 2019년 10월 무우수아카데미에서 고구려 고분벽화에 대해 강의하고 중국 길림지역 답사를 했던 게 이번 전시회를 열게 된 계기다 됐다”면서 “지난해 9월 무우수아카데미 이연숙 원장이 운영하는 덕주출판사에서 ‘고구려의황홀, 디카에 담다’라는 책을 냈다. 올해 몇 군데 수정하고 영문 글을 추가해 재판을 찍었다. 이를 계기로 지난 3년간 쌓인 고구려 벽화 따라 그리기나 고구려 땅 스케치 작업을 모아 꾸민 전시회”라고 설명했다.


서울비즈 biz@seoul.co.kr 


https://biz.seoul.co.kr/news/newsView.php?id=20210604500037&wlog_tag3=naver

명지대학교 초빙교수인 미술사 이태호 교수가 6월 16일부터 27일까지 인사동 네거리 무우수갤러리에서 ‘고구려를 그리다’라는 제목으로 개인전을 마련한다. 면지에 그린 수묵담채화 35점을 2부로 나누어 꾸며진다.

1부는 진파리1호분의 소나무와 강서대묘의 산수도, 강서중묘의 청룡 백호 주작과 호남리사신총의 현무 등 사신도와 상상의 도상들, 진파리4호분의 연꽃이나 인동꽃 장식문양 같은 고구려 고분벽화를 따라 그린 그림들이다. 산수표현은 이태호 교수의 1978년 석사학위 논문 주제이기도 했다.

2부는 고분벽화 이외의 고구려를 그린 그림들이다. 고려의 산수표현이나 조선 청화백자의 봉황무늬, 목어 등 고구려 전통을 이은 이미지를 찾아 그렸고, 평양과 길림 집안의 옛 고구려 땅을 답사하며 만난 무덤 풍경화나 백두산을 스케치한 그림들이다. 


‘고구려를 그리다’는 이태호 교수가 1998년 8월과 2006년 5월 평양지역 주요 벽화고분을 실견했던 감명을 되살려 본 시도이다. 첫 번째는 화가 강요배 와 금강산 답사 때 덕흥리벽화고분, 강서대묘와 중묘를 무덤 안에 들어가 보았고, 두 번째는 남북공동 벽화고분 조사작업에 참여했었다.

이번 ‘고구려를 그리다’ 이태호 교수의 개인전은 2017년 ‘서울 산수’, 2018년 ‘대만 답사 스케치’ 전에 이어 세 번째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https://www.hankyung.com/life/article/2021060317277


미술사가 이태호 , 인사동 ‘고구려를 그리다‘展  

위의 그림은 이태호 교수의  ‘산수도 1-강바람 일고’(36x102cm, 종이에 수묵담채, 2021년 봄).  아래 사진은 실제 현장인 강서대묘 서쪽 천정 받침 모습.


 4~7세기 고구려 고분벽화서 영감
일렁이는 구름에 소나무 춤추고
물위에서 뱀과 거북이가 사투
연꽃ㆍ인동초는 꿋꿋한 기상 상징
총 40여점…이달 27일까지 전시


“4~7세기에 집중해 그려진 고구려 고분벽화는 정말 황홀합니다. 고분의 캄캄한 내부에 불빛이 들고, 무덤 주인의 생전 생활 장면과 장식들이 선명히 드러날 때의 감동은 이루 다 설명할 수 없습니다. 붉은색과 초록색, 분홍색, 노란색, 갈색 등의 화려한 색채에 흰색이나 먹선이 어우러져 있고, 여러 신분의 사람들과 갖가지 동물, 신선과 용봉 같은 상상의 세계, 해와 달과 별의 하늘 세계, 연꽃이며 인동초 꽃이며 구름 등의 상서로운 문양들은 활기에 넘칩니다.”

명지대 미술사학과 초빙교수인 이태호 교수가 16일부터 27일까지 인사동 네거리 무우수갤러리에서 ‘고구려를 그리다’라는 제목으로 개인전을 연다.


 이태호,  현무도, 물 위에 떠 있는 듯하고(호남리사신총 북벽), , 24x64cm, 종이에 수묵담채, 2020년 9월


 이 교수의 직함에서 알 수 있듯 그는 화가가 아닌 미술사가다. 그러나 많이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학부에서 전공은 회화다. 홍익대 회화과 출신으로 서양화를 전공했다. 실제로 지난 2017년에는 인사동 노화랑에서 ‘미술사가 이태호 교수의 서울 그림전(서울산수)’이란 타이틀로 개인전을 가져 컬렉터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 교수의 개인전은 2017년 ‘서울 산수’, 2018년 ‘대만 답사 스케치’ 전에 이어 세 번째다.

이번 무우수 갤러리에서의 전시를 앞두고 만난 이 교수는 고구려 고분벽화의 아름다움을 설명하며 “지구 전체 세계미술사에서 4~7세기의 고구려만큼 그림다운, 수준 높은 회화 유산을 남긴 지역이나 나라를 찾기 쉽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전시되는 40여 작품들은 대학원 시절 학위 논문으로 ‘한국의 고대 산수화’를 제출했을 정도로 일찍이 우리 ‘고대미술’에 큰 관심을 보였던 이 교수가 1998년 8월과 2006년 5월 평양지역 주요 벽화고분을 직접 살펴보며 관찰했던 벽화들을 방작(倣作ㆍ그림과 글씨 등 명작을 재현) 형태로 완성한 것들이다. 

이태호,  ‘소나무 1, 바람 따라 춤추고’(진파리1호분 북벽 현무도 좌우),24x64cm, 종이에 수묵담채, 2020.12


전시에는 덕흥리벽화고분, 강서대묘와 중묘, 안악3호분 덕흥리벽화고분 수산리벽화고분 진파리1호와 4호분 호남리사신총 등 고구려 고분벽화 등을 답사하며 받은 이 교수의 감동이 순면으로 만든 종이 위에 전통안료인 수묵과 석채(石彩)로 표현돼 있다.


현장에서 직접 촬영한 사진과 화폭 위에 표현된 그림을 보면 미술사학자로서 평생을 가슴에 간직하고 살아온 이 교수의 우리 문화재에 대한 애정을 확인할 수 있다. 그의 작품을 통해 어둠에 묻혔던 고분 속 벽화나 천정화들이 모두 화려하게 되살아난다.


가까이 다가가 작품들을 살펴보면 구름이 일렁이는 한가운데 소나무가 춤을 추고 있거나, 요동치는 바람 한가운데서도 장엄하게 펼쳐지는 백두대간 산세가 생생하게 그려져 있다. 물위에서 뱀과 사투를 부리는 거북을 그린 현무도(玄武圖)는 고구려의 웅혼한 저력을 엿보게 하고, 밝은 색감의 연꽃과 인동초 문양 그림에서는 만주벌판에서 대륙의 이민족과 맞서면서도 쾌활함을 잃지 않았던 당대 백성들의 꿋꿋한 기상을 실감케 한다.

이번 전시에 앞서 이 교수는 지난해 9월 고구려 땅과 벽화를 소재로 한 ‘고구려의황홀, 디카에 담다’(덕주출판사)라는 책을 펴냈고, 책 출간을 계기로 고구려 벽화를 화폭에 표현하기 시작했다.


이태호 교수의 작품  ‘연꽃에 인동초 꽃 휘돌고’(위ㆍ35.2x50.6cm, 수묵담채, 2021년 5월)와 실제 현장인 진파리4호분 천정


“촬영한 벽화 자료들을 살피며 새삼 그때 실제로 마주했을 때의 감동으로 뭉클해졌습니다. 벽화를 따라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고구려의 색채와 선묘를 신바람나게 익혔습니다. 그릴수록 벽화들이 표현주의로, 추상주의로 다가왔습니다. 구름무늬나 장식화들은 천오백년 전의 고구려 고분벽화가 곧바로 현대미술로도 손색 없지 싶었고요. 고구려의 회화가 우리 민족예술 형식의 근원이라는 생각과 더불어, 너무나 현대적인 이미지여서 자랑스러웠습니다. 기회가 되면 ‘신라를 그리다’, ‘백제를 그리다’에도 도전하고 싶습니다. 신라 편에는 불상이나 경주 남산 풍경들, 그리고 백제 편에는 고분이나 공예품 등을 화폭에 담고 싶은 바람입니다.”

한편 이번 전시는 1부와 2부로 구성되며 1부는 고구려 고분벽화, 2부는 고구려 정서를 계승한 도상과 고구려 땅 스케치 그림으로 미술 애호가들을 맞는다.

e대한경제 이경택 기자 ktlee@dnews.co.kr  


https://www.dnews.co.kr/uhtml/view.jsp?idxno=202106030648297220343


인사동 무우수갤러리는 6월 16일부터 27일까지 이태호 교수의 개인전 ‘고구려를 그리다’을 개최한다.

이태호 작가는 전남대 교수와 박물관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서울산수연구소 소장 및 명지대 초빙교수로 재직 중이다. 특히 한국 미술사를 정리한 학자이자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하는 화가로서 이번 ‘고구려를 그리다’ 전을 준비했다. 이번 전시는 ‘서울그림전’(노랑, 2017), ‘봄에 만난 대만의 사계절’ 답사그림전(안암동 카페 봄, 2018)에 이은 세 번째 개인전이다.

이태호 교수의 ‘고구려를 그리다’ 전은 화가 강요배 등과 1998년 8월과 2006년 5월 평양지역 주요 벽화고분 탐사와 남북공동 벽화고분 조사작업에 참여했던 감동을 되살려 면지에 그린 수묵담채화 35점을 2부로 나누어 구성했다.



1부는 고구려 진파리 1호 고분의 소나무와 강서대묘의 산수도, 강서중묘의 청룡 백호 주작과 호남리 사신총의 현무 등 사신도와 상상의 도상들을 중심으로 고구려 고분벽화를 모사한 작품들이다.

2부는 고려의 산수표현이나 조선 청화백자의 봉황무늬, 목어 등 고구려 전통을 이은 이미지를 형상화한 작품들을 중심으로 구성했으며, 평양과 길림 집안의 옛 고구려 땅을 답사하며 만난 무덤 풍경화나 백두산을 스케치한 그림들도 함께 전시했다. 아울러 출품된 작품들은 순면지에 고구려 벽화와 유사한 수묵과 석채(石彩) 안료를 써서 고구려 전통의 색감과 멋을 느끼는 기회를 제공한다.

무우수갤러리는 “이번 전시회는 우리 민족의 기상이 서려 있는 고구려 고분 벽화를 통해서 민족 문화의 원형을 찾고 우리나라 색채의 원류를 탐구한 이태호 교수의 열정과 장엄한 고구려 문화의 가치를 느끼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불광미디어 송희원 기자


http://www.bulkwang.co.kr/news/articleView.html?idxno=36402

인사동 무우수갤러리 이달 9~13일 ‘윤정숙 자수전’

▲ 윤정숙 작 ‘법성게 액자’. 138×100cm, 공단·명주실·금사, 2008.

옷감·헝겊·가죽 등의 바탕에 여러 가지 색실로 무늬를 수놓아 장식하는 전통자수는 한 올 한 올 정성을 들여야 비로소 탄생한다. 자수는 그만큼 강한 인내심과 고도의 정신력, 기나긴 시간을 요구하는 예술 작업이다. 전통자수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서울 종로 인사동 무우수갤러리는 6월 9일부터 13일까지 윤정숙 개인전 ‘자수’전을 개최한다.


윤 작가는 이번 전시회에서 연꽃이 받치고 있는 삼태극에 법성게를 수놓은 ‘법성게 액자’와 왕자 의복 등에 쓰이는 백택흉배를 비롯해, 청홍방석, 육골베개, 강릉주머니 등 전통 생활용품을 활용한 다양한 자수 작품을 선보인다.


윤정숙 작가는 국가무형문화재 제80호 자수장 보유자 최유현 선생 문하에서 자수를 배웠고, 국립무형유산원 사회교육 강사 등을 역임했다. 또 서울시 전통문화 발굴 지원 사업에도 참여한 전통자수인이다.


무우수갤러리 관계자는 “전통자수는 한 땀 한 땀 수를 놓아 전통적인 색상과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예술작품”이라며, “자수 대중의 생활문화와 밀접한 연관을 지니고 있는 만큼 출품된 작품은 전통적인 삶의 방식을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이 기사는 제휴매체인 <불교저널>에도 실렸습니다.


뉴스렙 이기문 기자


http://www.newsrep.co.kr/news/articleView.html?idxno=1877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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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도의 정신력과 인내력으로 수를 놓아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전통 자수는 예술작품이자 생활용품으로 각광 받고 있는데요. 다양한 자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연꽃에 받쳐져 있는 삼태극 위에 의상스님의 법성게가 새겨져 있습니다.

일본에 소장돼 있는 법성게 그림을 자수로 표현한 법성게 액자입니다.

작품 하나를 완성하기까지 긴 시간을 인내하며 수십, 수백 번 바느질에 매진했습니다.

수행하는 마음으로 한 땀 한 땀 정성껏 수를 놓았고, 예술작품으로 탄생했습니다.

윤정숙 / 국가무형문화재 제80호 자수장 이수자
(제가 이제 그런 생각을 하거든요. 어떨 때 밤늦게 바늘이 들어갔다 나왔다 하는 소리가 죽비소리 같다. 그래서 제가 그런 말을 해요. 때로는 수행이 되고 그런 수행이 작품을 낳고...)

국가무형문화재 제80호 자수장 이수자 윤정숙 작가가 개인전을 열고 있습니다.

‘한 올 한 올 마음을 담다’를 주제로 열리는 자수전에는 다채로운 전통자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왕자의 의복 등에 쓰이는 백택흉배를 비롯해 청홍방석, 육골베개, 강릉주머니 등 전통적인 생활용품을 활용한 자수 작품들이 선보입니다.

자수는 대중들의 생활 문화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만큼, 전시회를 통해 우리의 전통적인 삶의 방식도 엿볼 수 있습니다.

윤정숙 / 국가무형문화재 제80호 이수자
(오랜 세월 역사와 함께 내려오면서 여인들의 손에서 손으로 전해져 내려오면서 사랑하는 사람들의 행복과 안녕을 비는 상징적 문양들을 정말 한 땀 한 땀 정성들여 수놓아 장식하는 정성의 예술...)

윤정숙 작가의 자수전은 오는 13일까지 서울 인사동 무우수갤러리에서 열리며, 섬세하고 아름다운 자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BTN 뉴스 이석호입니다.

BTN뉴스 이석호 기자



http://www.btnnews.tv/news/articleView.html?idxno=66794

6월9~13일, 청홍 방석 비롯
생활용품 활용한 작품 소개


서울 무우수갤러리가 6월9~13일 윤정숙 작가 ‘자수전’을 연다.


윤정숙 작가는 최유현 자수장 문하에서 공부한 전통자수 이수자이다. 자수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권에서 생활문화로 자리 잡고 있으며 현대에 이르러 하나의 예술영역으로 존중받고 있다. 

특히 전통자수는 한 땀 한 땀 바느질을 통해 수를 놓아 전통적인 색상과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예술작품이다. 

많은 정성이 쌓여 하나의 자수가 탄생하는 만큼 강한 인내심과 정신력을 요구된다.


‘법성게’, 138×100cm, 공단·명주실·금사, 2008년.


‘법성게’, 138×100cm, 공단·명주실·금사, 2008년.


무우수갤러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왕자의 의복 등에 쓰이는 백택흉배를 비롯해 청홍 방석, 육골베개, 강릉주머니 등 

전통 생활용품을 활용한 다양한 자수 작품을 만날 수 있다”며 “자수는 수공예의 한 분야로 과거 대중들의 

생활문화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는 만큼 윤정숙 자수전은 전통의 삶을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법보신문 김현태 기자


http://www.beopbo.com/news/articleView.html?idxno=300966




고도의 정신력과 인내력으로 한 땀 한 땀 수를 놓아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전통 자수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권에서 예술작품이자 생활용품으로 각광 받고 있다.


자수를 활용한 다양한 수공예품을 통해서 전통적인 삶의 방식을 이해하는 전시회가 열린다. 서울 인사동 무우수갤러리는 6월 9일부터 6월 13까지 윤정숙 작가의 전통 자수 개인전 ‘한올 한올 마음을 담다’를 개최한다.


윤정숙 작가는 국가무형문화재 제80호 자수장 최유현의 문하에서 자수를 수학하고 국립무형유산원 사회교육 강사 등을 역임했다. 또 서울시 전통문화 발굴 지원사업에도 참여한 전통 자수 이수자이기도 하다.


윤 작가는 이번 개인전에서 왕자의 의복 등에 쓰이는 백택흉배를 비롯해 청홍 방석, 육골베개, 강릉주머니 등 전통적인 생활용품을 활용한 다양한 자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 지침을 준수해 열리며 관람비는 무료다.


법성게액자 138x100, 공단, 명주실, 금사, 2008.

불의문주머니, 40x40, 운문단(홍하염색), 명주실, 2015.

방석_청, 60x63, 자연염색, 운문단(쪽, 홍화염), 명주실 ,2004.

육골베개, 15x10x30, 공단, 명주실, 무명, 메밀, 2019.


불광미디어 송희원 기자


http://www.bulkwang.co.kr/news/articleView.html?idxno=36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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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의 찬란한 문화유산 중 대부분이 불교문화재인데요, 그중에서도 불상은 신앙의 대상이자 불교미술의 극치입니다. 불모 이상배 작가와 이진형 작가의 불상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에 정준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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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이상배 작가의 ‘극락정토 아미타삼존상’.

불석 본연의 질감을 살리는 동시에 삼존불의 세밀한 묘사로 보는 사람들의 은은한 미소를 자아냅니다. 

인사동 무우수갤러리에서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준비한 ‘불상전-불가사의한 미소, 불상에서 부처의 자비를 만나다’.

이상배 작가는 대한민국불교미술대전 초대 대상 작가인 권정학 작가와 양양 낙산사 해수관음보살상을 조성한 권정환 작가 등 삼촌들의 일손을 도우며 불모의 맥을 잇기 시작했습니다. 

이상배 작가는 불상에 물을 뿌려보면 재료 본연의 옥색 빛이 돌기 시작한다며 예술미와 함께 불석 자체가 지닌 긍정적인 효과도 느껴보기를 강조했습니다.

이상배/불상조각연구원 원장
(정화된 공간에서 행복감을 찾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불자로서 경건한 마음과 함께 법당에 옥불로 모신 불전에 들어가면서 그만큼 부처님 세계에 가까워 질 수 있는 한 단면을 볼 수 있습니다.)

무우수갤러리의 또 다른 공간.

불모 이진형 작가의 대표 전시작 청동반가사유상에는 한국 전통의 불교문화 진수가 담겨 있습니다.

이진형 작가는 10대에 조각을 시작해 3000여 불상과 목탱화 등을 조성하며 1999년 대전광역시 무형문화재 제6호 불상조각장에 지정됐습니다.

이진형 작가는 독자적인 예술성을 추구하는 작업에 몰두하며 시대별 불상들을 섭렵하고 다양한 재료와 기법을 익혀 우리나라 전통의 불상조각을 계승했습니다.

전시장을 찾은 불자들은 2018년 부처님오신날 특집으로 방송된 BTN불교TV 다큐멘터리 <삼존불 자비광명의 몸을 나투시다>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진형/대전광역시 무형문화재 불상조각장(BTN 자료화면)
(제가 꿈꿔왔던 것이 부처님을 조성을 하면서 어떻게 하면 더 원만덕상의 조성을 할까, 이 생각을 가지고 매일 신심을 가지고 하는 것은 기본이고요. 오직 많은 불자님들이 귀의해서 환희심을 느낄 수 있는 모습으로..)

전통과 현대의 예술 감각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이상배, 이진형 작가들의 작품들은 인사동 무우수갤러리에서 다음달 6일까지 만날 수 있습니다.

BTN 뉴스 정준호입니다.

BTN뉴스 정준호 기자


http://www.btnnews.tv/news/articleView.html?idxno=66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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