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OWOOSOO GALLERY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19-2, 와담빌딩 3-4F
3-4F, 19-2, Insadong-gil, Jongno-gu, Seoul
Tel: +82 2 732 3690
Mobile : + 82 10 2945 5633
Fax: +82 2 723 4320
Email: mwsgallery2021@gmail.com
Instagram: @mws_gallery_
운영시간(Opening Time)
Tuesday to Sunday, 10:00am - 6:00pm
*Closed on every Monday
사업자등록번호: 101-12-055489
대표자: 이연숙(Lee youn suk)
10월 8일부터 17일까지, 인사동 무우수갤러리
무우수갤러리에서 열리는 한글날 맞이 전시 '멋짓한글' 전시 포스터 (사진 = 무우수갤러리 제공)
[문화뉴스 박준아 기자] 인사동 무수갤러리에서 10월9일 한글날을 맞아 10월 8일부터 17일까지 한글의 아름다움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캘리그라피와 타이포그라피 전시회 ‘멋짓한글’을 연다.
본래 한글의 ‘한’은 우리 민족을 나타내는 뜻이기도 하지만 ‘크다’는 의미도 있다. 그래서 ‘큰 글자 한글’의 의미를 찾아서 ‘큰멋, 큰얼, 큰맛’을 주제로, ‘디자인(Design)’의 뜻을 지닌 순 우리말 ‘멋지음’과 어떤 생각을 어떤 꼴로 만든다는 뜻의 ‘지음’을 합쳐서 ‘멋짓’이라는 아름다운 우리말로 전시회를 열게 되었다.
많은 작가들은 한글의 글꼴을 바탕으로 평면, 조형, 영상, 설치 등 다양한 형태의 작품을 통해 한글의 예술성을 실험하였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캘리그라피와 타이포그라피이다.
캘리그라피는 펜이나 붓을 사용하여 즉흥적인 육필로 조형적 아름다움을 묘사하는 기술이나 묘사된 글자를 뜻하고, 타이포그라피는 본래 활자로 그리기 혹은 활자로 구성하고 표현하는 활판 인쇄술을 의미한다.
이번 <멋짓한글> 전에는 캘리그라피에 여태명, 이일구, 김성태, 오민준, 이상현의 작가와 타이포그라피에 김윤태, 이한주, 이철민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출처 : 문화뉴스(http://www.mhns.co.kr)
문화뉴스 박준아기자
http://www.mhn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13258
올해 575돌을 맞는 한글 창제 기념일의 의미를 되새기고 세계에서 갈수록 위상이 높아져 가는 우리 문화의 뿌리를 살펴보는 전시가 열린다.
인사동 무우수갤러리는 10월 9일 한글날을 맞아 ‘한글’의 아름다움과 예술성을 살펴볼 수 있는 캘리그라피와 타이포그라피 전시회
‘멋짓한글’을 10월 8일부터 10월 17일까지 개최한다.
여태명 작가, '쇳대도긴디'.
무우수갤러리는 ‘멋짓한글’이라는 전시 이름에 대해 “본래 한글의 ‘한’은 우리 민족을 나타내는 뜻이기도 하지만 ‘크다’는 의미도 있다”며 “그래서 ‘큰 글자 한글’의 의미를 찾아서 ‘큰멋, 큰얼, 큰맛’을 주제로, ‘디자인(Design)’의 뜻을 지닌 순우리말 ‘멋지음’과 어떤 생각을 어떤 꼴로 만든다는 뜻의 ‘지음’을 합쳐서 ‘멋짓’이라는 아름다운 우리말로 전시회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멋짓한글’ 전에는 캘리그라피에 여태명, 이일구, 김성태, 오민준, 이상현의 작가와 타이포그라피에 김윤태, 이한주, 이철민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한국미술상을 수상하고 2018년 남북정상회담 기념석 휘호를 제작한 바 있는 여태명 작가의 ‘쇳대도긴디’ 등의 작품에서는 목각의 칼맛과 같은 멋과 해학을 느낄 수 있으며, 원곡서예문화상을 수상하고 인간극장 등 많은 TV 작품의 휘호를 쓴 이일구 작가의 ‘달항아리’ 시리즈에서는
붉고 푸른 달항아리와 한글의 조화를 볼 수 있다.
KBS아트비전 영상그래픽팀 팀장이며 다산 대상(문화예술 부문)을 수상한 바 있는 김성태 작가의 ‘풀꽃’에서는 한글에 핀 꽃에서 생명력과 희망을 엿볼 수 있고, 예술의 전당 캘리그라피 교수이자 국립서울현충원 등에 작품이 소장된 오민준 작가의 ‘꿈’ 시리즈에서는 작가의 작가노트에서처럼 엉뚱한 접근과 상상을 느낄 수 있다. 사)한국캘리그라피디자인협회 부회장이자 다양한 서체 개발에도 앞장서고 있는 이상현 작가의 ‘꽃씨’와 ‘소망’에서는 어둠 속에 갇힌 의미가 싹으로 돋아날 것 같은 희망을 갖게 한다.
한국예술종합학교 겸임교수이자 다양한 타이포그라피 전시 프로젝트에 참여한 바 있는 김윤태 작가의 ‘소리 이응’에서는 한글 조합 원리와 철학을 등을 경험할 수 있고, 파주 타이포그라피학교 스승이자 다양한 프로젝트 기획에 참여한 바 있는 이한주 작가의 ‘그림한글 한주 中’ 시리즈에서는 한글을 통해 자유드로잉과 기하학적 요소의 예술미를 느낄 수 있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 강사를 역임하고 다양한 기업의 일러스트레이션에 참여한 바 있는 이철민 작가의 ‘이십이센츄어리책가도이십획풍도’에서는 전통적인 책가도에 다양한 낱글자들의 각각 다른 의미를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된다.
이번 전시회를 기획한 무우수갤러리 양효주 학예실장은 “한글은 세상에서 가장 어린 글자이지만 가장 웅숭깊은 멋을 지닌 글이며 글꼴은 점, 가로선, 세로선, 빗금, 동그라미라는 순수 기하학적 조형 요소로 이뤄져 아름답고 모던하며 미래지향적”이라며 “한글날을 맞아 무우수갤러리에서 기획한 전시회를 통해 많은 이들이 한글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체험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 무우수갤러리 제공.
출처 : 불광미디어(http://www.bulkwang.co.kr)
불광미디어 송희원기자
http://www.bulkwang.co.kr/news/articleView.html?idxno=36819
9월 15일부터 26일까지
조아해, 박세빈, 최단미, 한혜수 작가 참여
[서울문화투데이 안소현 기자] 인사동 무우수갤러리에서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청년작가전-This or That, 이것이냐 저것이냐》를 개최한다. 조아해, 박세빈, 최단미, 한혜수 등 총 4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전시에서는 코로나 팬데믹, 취업난 등 급변하는 사회 현상 속에서 희망을 잃은 청년의 마음을 담은 작품을 모았다. 전시명은 《THIS OR THAT, 이것이냐 저것이냐》로, 오늘날 한국 청년의 실존적 고민과 질문을 들여다보고자 한다. 전시에는 또한 작가의 시선 너머에 있을 희망을 청년 세대에게 기대하는 소망도 담겨있다.
이번 전시회를 기획한 무우수갤러리 양효주 학예실장은 “날마다 절망하면서도 날마다 희망을 잃지 않는 청년 세대의 희망은 무엇일까? 차마 문턱을 넘어가지 못하고 발만 동동 구르면서도 매번 문 앞에 다시 서는 이유는 뭘까? 라는 청년 세대의 간절한 마음을 담은 전시회이다”라며 우리 사회가 젊은 세대와 희망을 나누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서울문화투데이 안소현기자
http://www.sc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6525
조아해 ‘욕망’ 162.2x130.3cm, 한지에채색, 2014
인사동 무우수갤러리가 오는 15부터 26일까지 우리 화단에 활력을 불어넣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조아해, 박세빈, 최단미, 한혜수 4명의 ‘청년작가전’을 연다.
코로나 펜데믹과 취업난 등 급변하는 사회 현상 속에서 미래에 대한 희망도 잃고 좌절하는 청년들의 마음을 담은 작품들이 전시된다.
전시명은 “THIS OR THAT, 이것이냐 저것이냐”으로, 오늘날 대한민국의 청년들의 실존적 고민과 질문을 들여다보고자 한다.
한혜수 ‘단단한 개인’ 40.9×31.8cm,린넨에 석채,2020
세계의 변화 속도에 멀미를 느끼는 사람이라면 한혜수의 그림에 빠질 것이다.
하루가 다르게 달라지는 세상살이에 유연하게 대처하지 못해 낙오되거나, 물결치는 변화에 삶의 지표를 잃고 혼란을 겪는 사람이라면 속도감에 눌린 듯한 그림 속 세계관에 공감이 느껴질 것이다.
조아해의 ‘욕망’은 각종 신상품과 명품에 대한 흥분 속에서 정신없이 소비하는 삶을 보여준다. 가방이며 자동차며 보석이며 시계 며, 이 달콤한 욕망의 대상을 손에 쥐기 위해 초콜릿 플레이크의 모습으로 표준화된 사람들이 끊임없이 오르고 줄기차게 미끄러진다. 한국화와 팝아트의 충돌이 새로운 예술 세계를 펼친다.
최단미 thrown, 157X60cm, 장지에채색, 2021
최단미의 그림은 우리가 편집증적으로 항상 붙잡는 물음들, 즉 ‘삶과 죽음’, ‘나는 왜 존재하는가’와 같은 실존주의적 질문을 그림으로 구체화 했다.
작품 ‘Throne’을 보노라면 얼른 길가와 우주의 모호한 경계 속에 구르는 비닐봉지 같은 자아를 직면하게 된다. 최단미의 묘사 기량은 정물화에서 더 돋보이는데, 그의 정물화 시리즈는 극사실주의가 주는 차가운 충격을 지녔다.
박세빈 Imagine, 장지에혼합재료 2021
박세빈의 그림은 따스하지만 애잔한 호퍼의 스타일이 느껴진다.
‘Imagine’는 빛이 만들어 준 마술적인 순간 속에서 사진이 담을 수 없는 감성과 이야기를 화폭에 눌러 놓은 듯하다. 그의 그림들에서 빛은 사물의 직선을 더 뚜렷하게 표현해 균형과 안정감 그리고 황량함을 함께 전달한다.
무우수갤러리는 “이번 조아해, 박세빈, 최단미, 한혜수 작가의 전시회를 통해서 ‘이것이냐 저것이냐’ 고민하는 청년들에게 작가의 시각으로 한줄기 희망의 기회를 엿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무우수갤러리 양효주 학예실장은 “날마다 절망하면서도 날마다 희망을 잃지 않는 청년세대들의 희망은 무엇일까? 차마 문턱을 넘어가지 못하고 발만 동동 구르면서도 매번 문 앞에 다시 서는 이유는 뭘까?라는 청년 세대의 간절한 마음을 담은 전시회”라며 우리 사회가 젊은 세대들과 희망을 나누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하였다.
스포츠경향 손봉석 기자
http://sports.khan.co.kr/bizlife/sk_index.html?art_id=202109132335003&sec_id=560801&pt=nv
코로나 펜데믹과 취업난 등 급변하는 사회 현상 속에서 미래에 대한 희망도 잃고 좌절하는 청년들의 마음을 담은 작품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전시 명은 ‘THIS OR THAT, 이것이냐 저것이냐’로 오늘날 대한민국 청년들의 실존적 고민과 질문을 들여다보는 전시다.
조아해, <욕망>, 162.2x130.3cm, 한지에 채색, 2014. 사진 무우수갤러리 제공.
인사동 무우수갤러리는 9월 5일부터 9월 26일까지 우리 화단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청년작가인 조아해, 박세빈, 최단미, 한혜수 작가의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청년작가전에 선보이는 작품들은 오늘날 청년들에게 4명의 작가가 건네는 희망의 메시지가 담겨있다.
조아해의 <욕망>은 각종 신상품과 명품에 대한 흥분 속에서 정신없이 소비하는 삶을 보여준다. 가방이며 자동차며 보석이며 시계며, 이 달콤한 욕망의 대상을 손에 쥐기 위해 사람들은 끊임없이 오르고 줄기차게 미끄러진다. 반면 <그리고 바라던 그곳에서Ⅰ>의 풍경은 고요하고 적막하다. 눈 앞에 펼쳐진 산 좋고 물 좋은 광경은 흡사 안견의 <몽유도원도>처럼 꿈결 같지만, 풍류를 즐기며 한가로이 노니는 사람들은 도통 보이질 않는다. 오늘날 사람들의 존재론이 “나는 보여진다. 고로 존재한다”라면, 그림으로 대변되는 자아상은 남들보다 돋보이려고 애쓰지도 또 시끄럽게 굴지도 않는다. 다만 군중 속 안락함의 유혹에서 벗어난 단독자의 고독과 자유로움만이 있을 뿐이다.
박세빈의 그림은 명료하고 견고하지만 어딘지 모르게 쓸쓸한 호퍼의 빛을 담고 있다. 작품 <멈춰선 이에게>, <흘러간 자의 비상>에 흐르는 황혼의 붉은 빛은 사물의 곧은 직선을 더욱 뚜렷하게 한다. 한 치의 흐트러짐 없는 정연함 탓에 조금 황량한 듯도 하지만 가지런함이 주는 균형감과 안정감이 있다. 그러나 동시에 그림이 자아내는 심란하고 기이한 정서는 초현실주의 미술의 핵심 정서인 언캐니(Uncanny, 낯익은 것에서 느끼는 낯선 감정)의 감정마저 유발한다. 마치 인과율을 떠나 우연히 놓인 사물처럼, 잘못된 시간과 잘못된 공간 속에서 타인과 조화롭게 어울리지 못하고 홀로 엉겨 붙는 느낌이다. 그러나 해 질 녘, 굳게 셔터를 내린 세상은 슬그머니 비밀의 게이트를 연다. 작품 <내일을 향한 숨>, 처럼 마술적인 순간이 스르륵 펼쳐지는 것이다. 그 앞에 선 우리는 특별히 허락된 기적의 목격자가 된다.
최단미의 그림은 우리가 편집증적으로 항상 붙잡는 물음들, 즉 ‘삶과 죽음’, ‘나는 왜 존재하는가’와 같은 실존주의적 질문을 던진다. 작품 을 보노라면 ‘잉여 인간’이란 단어가 떠오른다. 길가에 구르는 비닐봉지처럼 하찮고 흔해 말 그대로 함부로 던져진 존재. 사르트르가 즐겨 쓰는 말대로 “비자 없는 생활을 영위했고 존재 허가증 없이” 존재하는 인생 같다. 이 멜랑콜리아의 정서는 생멸에 대한 사색을 키우며 정물화로 이어진다. 특히 최단미의 묘사 기량은 정물화에서 더욱 돋보이는데, 그의 정물화 시리즈 는 실제로 착각할 정도로 대상을 사실적으로 재현했다. 그 중 는 트롱프뢰유(Trompe-l’œil, 눈속임) 기법으로 그린 카라바조의 최초의 정물화 <과일바구니>를 모본으로 한다. 상징성이 짙은 바로크의 그림이 그러하듯 풍성한 과일과 시들어 버린 잎의 공존은 삶과 죽음의 찰나성과 인생의 무상함을 의미한다. 그런데 이 삶과 죽음의 경계에 달이 숨어 있다. 어쩌면 작가의 간절한 기도가 쌓이고 쌓여 저 큰 보름달로 차오른 것은 아닐는지.
혹 세계의 변화 속도에 자주 멀미를 느끼는 사람이라면 한혜수의 그림에 깊이 빠질 것이다. 하루가 다르게 달라지는 세상살이에 유연하게 대처하지 못해 낙오되거나, 물결치는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삶의 지표를 잃고 혼란을 겪는 사람이라면 정녕 통감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도대체 나는 어디로 흘러가는가?', '대관절 나는 무엇을 붙잡고 살아야 하는가?'. 작품 <속내>는 이렇게 묻는 것만 같다. 설령 한 자리에 머물고 싶다 해도 마음처럼 되는 것도 아니다. 제아무리 굳건한 의지를 다진다 해도 변화의 물결에 속절없이 떠밀리기 일쑤다. 더욱이 시류를 거슬러 헤엄쳐나가는 일은 큰 위험을 각오해야만 하지 않은가. 땅이 물렁물렁하면 그 위에 세워진 어떤 건물도 견고한 안전성을 확보할 수 없듯이, 급변하는 시대를 발판으로 나 자신을 세우는 일은 요원해 보이기만 하다. 그럴 때 우리는 전능한 절대자에게 매달려 <구원>을 간청해 보기도 한다. 그러나 이내 회의가 든다. 이 모두가 정녕 믿음에 달린 일일까?
이번 전시회를 기획한 무우수갤러리 양효주 학예실장은 “‘날마다 절망하면서도 날마다 희망을 잃지 않는 청년세대들의 희망은 무엇일까?’, ‘차마 문턱을 넘어가지 못하고 발만 동동 구르면서도 매번 문 앞에 다시 서는 이유는 뭘까?’라는 청년 세대의 간절한 마음을 담은 전시회”라며 “우리 사회가 젊은 세대들과 희망을 나누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방역 지침을 준수하여 진행되며, 관람비는 무료다. 문의 02)732-3690.
불광미디어 송희원기자
http://www.bulkwang.co.kr/news/articleView.html?idxno=36715
인사동 무우수갤러리가 지난 10일부터 오는 30까지 ‘제1회 TSOM 민화 공모전’에서 50명의 당선작인 민화 작품을 전시하는 ‘TSOM인의 아, 울림!’展을 연다.
무우수갤러리는 “코로나19의 우울함과 무더위의 짜증을 떨치고 생명력 넘치는 아름다운 여름을 기억할 수 있도록 촉망받는 젊은 작가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함께 발전하기를 도모한다”고 이번 전시의 의미를 전했다.
무우수갤러리는 “오늘날 민화 붐으로 민화를 즐기는 이들이 20만 명이 넘는다. 민화 작가만도 수 천 명에 이른다”며 “민화를 그리면 많은 작가들은 순간이 행복하고 설렌다고 답한다”고 전했다.
3주동안 일주일씩 3차에 걸쳐 진행하는 전시회는 6폭 병풍인 ‘구운몽도’나 10폭 병풍인 ‘해상군선도’와 같이 대작들도 볼 수 있다.
색 바래고 훼손된 원작에 빛바랜 세월을 걷어내고 그 시대 원자가가 표현하고자 했을 법한 색감을 찾아 채색을 더해 간 재현작들도 있다. 그리고 책거리도의 자유로운 시점과 소망을 품은 다양한 기물들에서 민화의 매력을 느낄 수 있으며 우리 곁에 불쌍하게 기대어 살아내는 모습이 아닌, 위풍당당게 살아가는 길고양이의 모습을 옮긴 ‘봄날’도 눈 여겨 볼 작품이다.
아름다운 꽃들은 우리 삶의 행복과 부귀 영화, 그리고 기쁨이 영원하길 바라는 기원이 들어있는 ‘화접도’와 ‘화조도’ 등 50여 작품을 선보인다.
안방에서 민화를 배울 수 있는 시대도 열렸다. 온라인 교육 플랫폼인 한국민화학교(The School of Minhwa; TSOM)를 통해 우리나라 최고의 민화작가와 민화이론가의 강의를 전국은 물론 세계 어디에서도 보고, 듣고, 배울 수 있다. 한국민화학교는 ‘민화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실현하는 공간을 지향한다는 것이 무우수 측 설명이다.
지난 3월부터 시작된 한국민화학교에서는 개강 기념으로 ‘제1회 TSOM 민화 공모전’을 개최했다. 기존의 공모전과는 다른, 온라인 투표 방식을 적용해 심사를 했다.
1차는 5인의 전문가 심사 결과 50%와 2차 일반인 온라인 투표를 통한 50% 점수를 합산한 결과로 선정하였다. 민화 작가뿐 아니라 민화를 모르는 이들에게 민화를 접할 기회를 주고 일반인의 투표를 통해 점수를 합산해 선정함으로써 호응을 얻었다.
선정된 작가 중 대상을 받은 선순애 작가의 경우, 75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2년에 걸쳐 작업한 ‘정조대왕의 수원행차도’는 심사위원의 점수는 물론 일반인 투표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일본 도시샤대학 키시 후미카츠 교수는 민화를 행복화라 부르자고 했고, 국립현대미술관 윤범모 관장은 길상화라 부르자고 제안한 바 있듯이 많이 이들이 민화를 통해서 행복을 느끼고 삶의 의미를 찾고 있다.
전시회는 코로나 19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관람객이 안전하게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관람비는 무료다.
스포츠 경향 손봉석 기자
http://sports.khan.co.kr/bizlife/sk_index.html?art_id=202108122132003&sec_id=560801&pt=nv
제1회 TSOM민화 공모전 기념 전시회 -TSOM인의 아, 울림! -
무우수갤러리 대표 조수연
무우수갤러리 큐레이터 오지수(02-732-3690)
제목 : <TSOM인의 아, 울림!’>展
주제 : 제1회 TSOM민화 공모전 기념 전시회
한국민화학교(TSOM)에서 기획한 제1회 TSOM 민화 공모전 당선작 전시회 <TSOM인의 아, 울림!’>
인사동 무우수갤러리에서는 2021. 08. 10(화) ~ 2021. 8. 30(월)까지 <제1회 TSOM 민화 공모전>에서 50명의 당선작인 민화 작품을 전시하는 <TSOM인의 아, 울림!’>展이 열린다.
4. “민화는 행복합니다” 오늘날 민화 붐으로 민화를 즐기는 이들이 20만 명이 넘습니다. 민화 작가만도 수 천 명에 이릅니다. 민화를 그리면 많은 작가들은 순간이 행복하고 설렌다고 답합니다. 일본 도시샤대학 키시 후미카츠 교수는 민화를 “행복화”라 부르자고 했고, 국립현대미술관 윤범모 관장은 “길상화”라 부르자고 제안한 바 있듯이 많이 이들이 민화를 통해서 행복을 느끼고 삶의 의미를 찾고 있다.
5. 이제는 안방에서 민화를 배울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온라인 교육 플랫폼인 “한국민화학교(The School of Minhwa; TSOM)”를 통해 우리나라 최고의 민화작가와 민화이론가의 강의를 전국은 물론 세계 어디에서도 보고, 듣고, 배울 수 있습니다. 한국민화학교는 “민화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실현하는 공간입니다. 제한된 몇십 명이 아니라, 원하는 사람 누구에게나 민화를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6. 지난 3월부터 시작된 한국민화학교에서는 개강 기념으로 “제1회 TSOM 민화 공모전”을 개최하였다. 기존의 공모전과는 다른, 온라인 투표 방식을 적용해 심사를 했다. 1차는 5인의 전문가 심사 결과 50%와 2차 일반인 온라인 투표를 통한 50% 점수를 합산한 결과로 선정하였다. 민화 작가뿐 아니라 민화를 모르는 이들에게 민화를 접할 기회를 주고 일반인의 투표를 통해 점수를 합산해 선정함으로써 큰 호응을 얻었다.
7. 선정된 작가 중 대상을 받은 선순애 작가의 경우, 75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2년에 걸쳐 작업하신 <정조대왕의 수원행차도>는 심사위원의 점수는 물론 일반인 투표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뒷 이야기를 들으니 아들의 직장 동료를 동원해 투표를 하셨다는 후문이 있었는데 외국인 회사로 직원들의 한국 민화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었다는 소식은 한국민화학교에서 우리 전통을 알리고자하는 취지와 맞아 떨어졌다.
8. 8월 3주동안 일주일씩 3차에 걸쳐 진행하는 전시회는 6폭 병풍인 <구운몽도>나 10폭 병풍인 <해상군선도>와 같이 대작들도 볼 수 있다. 색이 많이 바래고 훼손된 원작에 빛바랜 세월을 걷어내고 그 시대 원자가가 표현하고자 했을 법한 색감을 찾아 채색을 더해 간 재현작들도 있다. 그리고 책거리도의 자유로운 시점과 소망을 품은 다양한 기물들에서 민화의 매력을 느낄 수 있으며 우리 곁에 불쌍하게 기대어 살아내는 모습이 아닌, 위풍당당게 살아가는 길고양이의 모습을 옮긴 <봄날>도 눈 여겨 볼 작품이다. 아름다운 꽃들은 우리 삶의 행복과 부귀 영화, 그리고 기쁨이 영원하길 바라는 기원이 들어있는 <화접도>와 <화조도> 등 50여 작품을 선보인다.
5. 귀 언론에서 코로나 19의 우울함과 무더위의 짜증을 떨치고 생명력 넘치는 아름다운 여름을 기억할 수 있도록 무우수갤러리의 ‘<TSOM인의 아! 울림’>展’을 보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촉망받는 젊은 작가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함께 발전하기를 도모하는 무우수갤러리의 노력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전시회가 될 수 있도록 홍보에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전시 기간 중 보도를 위한 취재에도 적극 협조하겠으니 연락 바랍니다.
6. 기타 : 본 전시회는 코로나 19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관람객이 안전하게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준비하였습니다. 관람비 무료.
7. 별첨 : 작품 사진 3매(보도용)
한국사진방송 김가중 기자
http://koreaarttv.com/detail.php?number=69273
뜨거운 태양의 열기만큼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기세가 대단하다. 도시가 불가마처럼 데워져도 계곡으로 바다로 맘놓고 피서를 떠나기도 어려운 상황. 시원한 에어컨이 나오는 갤러리에서 그림으로나마 잃어버린 여름을 만날 수 있는 전시가 열리고 있다.
다음달 8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무우수갤러리에서 열리는 ‘한 여름날의 꿈 展’이다. 강렬한 햇살과 푸른 바다, 짙푸른 숲과 나무, 물고기와 해파리…. 여름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활동하는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코로나19의 우울함을 떨쳐버리를 수 있는 경쾌하고 몽환적인 작품들이 선보인다.
우리나라 여름의 특징은 이중성이다. 반짝반짝 빛나는 찬란한 햇살이 ‘생의 찬가’를 부르게 하기도 하지만, 이내 뜨거운 열기가 짜증스럽게 다가온다. 또한 시원한 소나기같은 빗줄기가 더위를 식혀주길 바라면서도, 긴 장마에 우울감에 젖는 아이러니도 있다.
홍익대학교에서 동양화 전공 박사과정을 수료한 하효진 작가의 작품 ‘부유(浮流)’는 심해를 헤엄치는 해파리와 같은 바다 생물들의 생명력을 보여주고 있다. 몽환적인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해파리지만, 피부에 닿으면 따가운 독을 뿜어낸다. ‘유어도(遊魚圖)’ 속 물고기들은 생동감 넘치는 모습이지만 낚시바늘의 유혹에 생명의 위협을 받는다. 수묵화로 표현된 물고기들은 디테일이 살아 있지만, 어탁(魚拓)처럼 박제된 모습에서 삶과 죽음의 혼돈이 함께하는 현실의 아이러니를 표현하고 있다. 아름답지만 치명적인 여름의 유혹이다.
동아일보 전승훈 기자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10730/108261881/1
[서울 =뉴스프리존] 편완식 미술전문기자= 경쾌하고 몽환적인 젊은 작가들의 작품들을 한자리에 모은 ‘한 여름날의 꿈’전이 28일부터 8월 8일까지 인사동 무우수갤러리(대표 조수연)에서 열린다.
감정나무
2020년 아시아 작가들의 축제인 아시아프&히든아티스트 페스티벌에서 수상한 강지혜 작가의 작품은 상상 세계와 현실 세계를 적절히 조화한 낙원을 그린 듯하다. 넓고 두툼한 잎사귀의 야자수와 보라색 꽃, 무성한 수풀 사이로 보이는 표범과 여우, 너구리 등의 모습에서 꿈을 꾸듯 편안하고 포근함을 느끼게 한다.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의 청년미술상점에도 입점해 있는 이미소 작가는 ‘나무가 자라듯 사람의 감정도 자란다’라는 생각으로 ‘감정나무’라는 작품에서 다양한 사람들의 감정을 별, 펭귄, 수박 등으로 표현하고 있다. 작품 속 감정나무가 자라는 바다도 하늘도 사막도 감추어진 우리들의 마음 같이 형용하기 어려운 환상의 세상이다. 2019년 아시아프 선정작가이기도 한 이정희 작가는 주목받지 못한 존재들의 초상을 통해 생명의 본질을 찾고 있다. ‘아무개의 초상’ 속 존재는 인물 대신 풀이 자라고, 그 밖의 작품 속에서도 이름 모를 풀 속에는 개와 고양이가 사람을 대신한다.
GS건설 갤러리 시선 전시작가 공모 등에서 당선 경력이 있는 주은빈 작가는 수채화 물감의 청량감으로 푸른 바다를 마음껏 표현하고 있다. 작품 ‘보물찾기] 속 어린아이는 우리들의 지난 여름날 바닷가에서 조개를 줍던 기억을 떠올리기에 충분하다. 홍익대학교에서 동양화 전공 박사과정을 수료한 하효진 작가의 작품 ’부유(浮流)‘는 마치 심해를 헤엄치는 듯한 바다 생물들의 생명력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유어도(遊魚圖)‘ 속 물고기들은 낚싯바늘에 걸리고 어탁(魚拓)이나 박제된 듯한 모습에서 삶과 죽음의 혼돈이 함께하는 현대 사회를 표현하고 있다.
출처 : 뉴스프리존(http://www.newsfreezone.co.kr)
뉴스 프리존 편완식 기자
http://www.newsfreezone.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7664
2020년 작
구속없는 물고기, 알록달록 물풀 부유하는
청량함 물씬한 몽환적인 바닷속으로 떠나
수족관 물고기 같이 사는 인간에 준 '자유'
[이데일리 오현주 문화전문기자] 청량함이 물씬한 이곳은 깊은 해저다. 바닷속 풍경도 육지 위와 다를 게 없다더니, 그 말이 맞는가 보다. 육중한 바위가 박혀 있고 찰랑찰랑한 초록풀도 무성하니. 꽃처럼 핀 넓적한 식물도 보인다. 새 대신 부유하는 물고기들이 여기가 물속이란 것을 확인시킬 뿐이다.
젊은 작가 주은빈의 상상력을 가득 녹여낸 그림에는 ‘여행’(2020)이란 작품명이 붙었다. 작가가, 파도에 시선을 뺏기는 수준을 넘어 심해로 빠져든 건 처음이 아니다. 틈만 나면 자유로운 물고기와 형형색색 산호초가 흔들리는 몽환적인 바닷속 여행을 떠난다. 여기에 작가의 몸과 마음을 대신하는 주체가 있으니, 나이를 알 수 없는 어린아이다. 그 아이를 통해 “내가 왜 여기에 있는가”를 가장 순수하게 봐달라고 이르는 거다.
“오래전 고층건물 로비 원기둥 수족관에 눈을 부릅뜬 물고기들이 빙글빙글 한 방향으로 돌기만 하는 모습을 보고 모티프를 얻었다”는 이른바 ‘바다와 아이’ 연작이 탄생한 배경이다. 물 밖이란 사실만 다를 뿐 우리도 다를 게 없는 삶을 살고 있지 않은가 싶었단다. 알록달록 투명한 색감을 끌어내는 기량이 절반 이상을 했다.
8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무우수갤러리서 강지혜·이미소·이정희·하효진과 여는 기획전 ‘한 여름날의 꿈’에서 볼 수 있다. 종이에 수채·과슈. 38×55.5㎝. 작가 소장. 무우수갤러리 제공.
이데일리 e갤러리 오현주 기자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115206629144040&mediaCodeNo=257&OutLnkCh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