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적인 것 변용통해 아이콘화...강력한 소통력
[서울 =뉴스프리존] 편완식 미술전문기자=세계 2차 대전 이후 새롭게 급부상한 미술의 사조인 팝아트의 특성과 기능에 대하여 다양한 관점과 해석이 따른다. 단순한 심미적 유희에만 집중된, 소위 키치(kitsch)로 폄하되는가 하면 동시대의 문화와 시대성을 날 것 그대로 보여주는 뻔하면서도 사회비판적인 미술로 인식되기도 한다.

감상자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면서 사회를 감시하고 비판하는 기능을 갖춘 팝아트는 엘리트 미술로 상정된 모더니즘 미술에 대항하여 고급미술이란 높은 담장을 전복하고, 대중의 삶과 예술의 간극을 좁히는 긍정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지난달 무우수갤러리에서 초대전 '뻔(fun)하고 쿨(cool)하게'를 연 팝아티스트 지.코(고경일)의 작품이 바로 그러하다.


지.코의 작품은 미국 대중만화의 아이콘인 슈퍼맨, 배트맨, 스파이더맨, 엑스맨, 원더우먼, 헐크의 이미지를 차용한 카툰형식으로 가볍고 장난스럽게 보이지만 상당히 논쟁적이고 시사성이 짙다.

첫눈엔 우리에게 친숙한 이미지가 우리의 시각적 욕망과 유희를 불러 일으킨다. 작품의 형태는 마치 과자 봉지 안에 들어 있는 딱지를 연상시킨다. 그림마다 상이한 숫자로 그려진 별은 흡사 딱지의 레벨을 나타내는 성싶어 자본주의 맥락 속에서의 ‘상품의 가치’를 표한다.

그런가하면 이렇게 작가에게 선택된 ‘인물’들은 우리의 사회·문화·일상·국제관계라는 자장을 모두 순환하며, ‘정치적 팝아트’로서의 메타적 성질을 드러낸다.


작가는 “슈퍼 영웅의 원조는 단연 슈퍼맨으로, 근육질의 강인한 몸과 탄탄한 멘탈을 가진 ‘강한 백인 남자’의 전형이라 할 수 있다. 이 슈퍼히어로의 등장은 2차세계대전과 관련이 있다. 프랑스와 영국이 수세에 몰려 러브콜을 수 차례 보내자 마지못해 참전한 미국은 단번에 세계대전을 정리하고, 패권국가로 성장하는 단초를 마련했다. 마치 슈퍼맨처럼이라고 말하며, 슈퍼맨의 이미지를 ‘자유민주주의의 수호자’ 내지는 ‘세계의 경찰’로 상정되는 미국의 표상으로서 소비한다.

그러나 돌연 작가는 이 슈퍼히어로를 통해 지구촌을 강력하게 리드해 온 미국의 병폐와 모순, 그리고 무능을 꼬집고 풍자한다. 가령 작품 ‘쳇’의 슈퍼맨은 늙고 처진 몸의 올드맨으로 심드렁한 표정으로 담배를 입에 물고 있다. 위기에 빠진 약자를 위해 불철주야 날라 다니던 젊은 날의 모습은 온대간대 없이 만사가 다 귀찮고 짜증스그러워 보인다. 작품 ‘올드맨의 비애’ 속 베트맨은 고개를 푹 숙인 채 지쳐있다. 지난날의 파워와 영광이 무색하다. 반면 작품 ‘쬬옥’, ‘내 마음대로’, ‘왕녀에게 부탁해’, ‘애정의 주도권’에서 보여지는 원더우먼의 모습은 슈퍼맨과 베트맨을 적극적으로 리드하는 모습으로 자신감에 차 있고 강단이 있다.


작가는 미국이 세계의 패권을 쥐고 있으며 자본주의 이상향이라고 꼽히는 것은 미국이 미디어를 통해 우리에게 교묘히 주입시킨 환상이란 생각한다. 미디어를 역이용해 미국의 이상화된 이미지를 전복하고자 한다. 요약하자면 다분히 미국적인 것을 토대로 미국적인 것의 핵심 요체를 제거하는 것이다.

무우수갤러리 양효주 학예실장은 “지.코 작가의 작품은 소위 고급예술의 반대편에 서 있는 것으로 간주되는 팝아트의 키치적 속성이 여실히 드러난다. 하물며 은근하든 노골적으로든 자본주의의 등식 또한 성립한다. 그러나 그의 작품을 단순한 심미적 즐거움 또는 상업성으로 치부할 수는 없다. 고상함을 벗은 작가의 작품은 언뜻 예술의 진지성을 전면 거부하는가 싶으면서도 사회와 윤리의 문제, 정치적 갈등을 풍자하는 등 굉장히 논쟁적인 성격을 띄기 때문이다. 흔히 정치적 팝아트에서 작동되는 사회주의시기 메타담론이었던 프로파간다 포스터를 거꾸로 소화하는 셈이다. 그의 작품에서 읽을 수 있는 묘미란 바로 이러한 것이 아닐까. 환유(metonymy)의 수사법으로 기존의 발상과 가치관을 뒤집는 것. 그것도 유쾌하고 통쾌하게 말이다”라고 평했다.

무엇보다도 팝아트가 대중에게 자극적으로 다가설 수 있었던 것은 ‘변용’에 있다. 평범한 것을 변용을 통해 아이콘으로 만들고, 대중과 친숙한 소통을 했기 때문이다. 지.코 작가도 예외가 아니다

지.코 작가는 벤쿠버 아일랜드대학 객원교수, 모교인 교토세이카대학 교수를 거쳐 현재 상명대학교 디지털만화영상과 교수로 재직하며 풍자만화가, 팝아트 작가로서 만화와 현대미술의 경계를 허물고 있다.




뉴스프리존 편완식 기자


http://www.newsfreezone.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1529


‘지.코 초대전: 뻔(fun)하고 쿨(cool)하게’
배트맨·스파이더맨 등 대중만화 속 영웅 차용
10월 21~31일, 서울 인사동 무우수갤러리



전시 ‘지.코 초대전: 뻔(fun)하고 쿨(cool)하게’ 포스터. (사진=무우수갤러리 제공)
▲ 전시 ‘지.코 초대전: 뻔(fun)하고 쿨(cool)하게’ 포스터. (사진=무우수갤러리 제공)

 

슈퍼맨, 배트맨, 스파이더맨, 엑스맨, 원더우먼 등 우리에게 익숙한 영웅들에 유쾌한 풍자를 더한 팝아트 전시가 열린다.

 

서울 인사동 무우수갤러리에서 오는 21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팝아트 전람회 ‘지.코 초대전: 뻔(fun)하고 쿨(cool)하게’는 팝아티스트 지.코(고경일) 작가의 작품 20여 점을 볼 수 있다.

 

지.코의 작품은 미국 대중만화의 상징들을 차용한 카툰형식으로 가볍고 장난스럽게 보인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짙은 시사성이 배어난다.

 

무우수갤러리 양효주 실장은 “팝아트는 즐거움을 선사하면서 사회를 감시하고 비판하는 기능을 갖췄다”며 “대중의 삶과 예술의 간극을 좁히는 긍정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팝아티스트 지.코의 작품이 바로 그러하다”고 작가의 작품을 평했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작품들의 형태는 과자 봉지 안에 들어 있는 딱지를 연상시킨다. 그림마다 다른 개수의 별은 자본주의 맥락 속에서 ‘상품의 가치’를 나타내며, 사회·문화·일상·국제관계를 모두 아우르는 등장인물들은 ‘정치적 팝아트’로서의 성질을 드러낸다.

 

지.코는 “이 슈퍼히어로의 등장은 2차 세계 대전과 관련이 있다. 프랑스와 영국이 수세에 몰려 러브콜을 수차례 보내자 마지못해 참전한 미국은 단번에 세계 대전을 정리하고 패권국가로 성장하는 단초를 마련했다. 마치 슈퍼맨처럼”이라고 설명했다.

 

작가는 슈퍼맨의 이미지를 ‘자유민주주의의 수호자’ 내지는 ‘세계의 경찰’로 상정되는 미국의 표상으로서 소비한다.

 

또한, 이 슈퍼맨을 통해 미국의 병폐와 모순, 무능을 꼬집기도 한다. 작품 ‘쳇’의 슈퍼맨은 늙고 처진 노쇠한 모습이다. 위기에 빠진 이들을 위해 날아다니던 젊은 날을 찾아보기 어렵다.

 

이외에도 작품 ‘쬬옥’, ‘내 마음대로’, ‘애정의 주도권’ 등을 통해서는 백인 남성 주도가 아닌 여성의 역할이 더 커져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경기신문 정경아기자


https://www.kgnews.co.kr/news/article.html?no=721969

10월 21일부터 31일까지 무우수갤러리
카툰 형식으로 패권주의적 가치관에 대한 전복과 풍자 담아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팝아티스트 지.코(고경일 상명대 교수)의 작품은 '쿨'하다. 이제는 너무 흔하고 식상해져서 약간의 주목이라도 끌기 위해 수퍼 히어로들이 마치 '망명정부의 지폐와 같은 낙엽'처럼 떼거지로 굴러다니도록 만든 할리우드적 문법은 지.코에게 조롱의 대상이 된다.

영화 속 수퍼 히어로들은 화면에서 온갖 '똥폼'을 다 잡으면서 지구를 구해내지만, 지.코가 그리는 수퍼 히어로들은 볼품없이 쪼그라들어 있다.

수퍼맨은 원더우면에게 거의 멱살 잡힌 것처럼 키스를 당하고 있고, 배트맨은 배트우먼에게 노골적인 성희롱(?) 내지 유혹을 당한다. 원더우먼과 배트맨의 키스 역시 주도권을 쥐고 있는 것은 원더우먼이다. 수퍼맨과 배트맨은 원하든 원하지 않든 원더우먼에게 키스를 당하는 수동적 입장이 된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2022.10.15 digibobos@newspim.com

지.코 작가는 그의 SNS에서 초대글로 다음처럼 말한다. 

반항하지 마세요. 이젠 세상이 바뀌었습니다.
변명하지 마세요. 이미 세상이 바뀌었습니다.
수능시험평균 점수에서 여성이 앞서 버렸습니다.
대학 진학률도 여성이 훨씬 많습니다.
공무원시험도, 기업 신입사원도, 뭐든지 여성의 존재감은 훨씬 커졌습니다.
단순한 편견입니다. 남성보다 여성의 리더십이 약하다거나, 경쟁에서 뒤쳐진 다는 생각 부터가 '올드'합니다.
지금까지 여성이 리더십을 발휘할 수 없었던 것은 그 리더의 '자리'에 갈 수 없었기 때문이지, 능력이 안되서
그런 것이 아닙니다.
기회를 주면 새로운 리더가 나오고 새로운 리더는 더 많은 약자들에게
기회를 열어 주어야 합니다.
'남성다운 근육(?)'으로 폼잡던 히어로들은 이제 한 물 같습니다.
폼 잡으면 잡을수록 더 폼이 안나는 세상입니다.


세계 2차 대전 이후 새롭게 급부상한 미술의 사조인 팝아트의 특성과 기능에 대하여 다양한 관점과 해석이 따른다. 단순한 심미적 유희에만 집중된, 소위 키치(kitsch)로 폄하되는가 하면 동시대의 문화와 시대성을 날 것 그대로 보여주는 뻔하면서도 사회비판적인 미술로 인식되기도 한다.

감상자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면서 사회를 감시하고 비판하는 기능을 갖춘 팝아트는 엘리트 미술로 상정된 모더니즘 미술에 대항하여 고급미술이란 높은 담장을 전복하고 대중의 삶과 예술의 간극을 좁히는 긍정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팝아티스트 지.코(고경일)의 작품이 바로 그러하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카툰 형식을 취한 지.코의 작품들은 논쟁적이고 시사성이 짙은 풍자의 카타르시스를 제공한다. [사진=무우수갤러리] 2022.10.15 digibobos@newspim.com

지.코의 작품은 미국 대중만화의 아이콘인 슈퍼맨, 배트맨, 스파이더맨, 엑스맨, 원더우먼, 헐크의 이미지를 차용한 카툰형식으로 가볍고 장난스럽게 보이지만 상당히 논쟁적이고 시사성이 짙다.

첫눈엔 우리에게 친숙한 이미지가 우리의 시각적 욕망과 유희를 불러일으킨다. 작품의 형태는 마치 과자 봉지 안에 들어 있는 딱지를 연상시키는데, 그림마다 상이한 숫자로 그려진 별은 흡사 딱지의 레벨을 나타내는 성싶어 자본주의 맥락 속에서의 '상품의 가치'를 표한다.

그런가하면 이렇게 작가에게 선택된 '인물'들은 우리의 사회·문화·일상·국제관계라는 자장을 모두 순환하며 '정치적 팝아트'로서의 메타적 성질을 드러낸다.

작가는 "슈퍼 영웅의 원조는 단연 슈퍼맨으로, 근육질의 강인한 몸과 탄탄한 멘탈을 가진 이 캐릭터는 '강한 백인 남자'의 전형이라 할 수 있다. 이 슈퍼히어로의 등장은 2차세계대전과 관련이 있다. 프랑스와 영국이 수세에 몰려 러브콜을 수 차례 보내자 마지못해 참전한 미국은 단번에 세계대전을 정리하고 패권국가로 성장하는 단초를 마련했다. 마치 슈퍼맨처럼." 이라고 말하며 슈퍼맨의 이미지를 '자유민주주의의 수호자' 내지는 '세계의 경찰'로 상정되는 미국의 표상으로서 소비한다.

그러나 돌연 작가는 이 슈퍼히어로를 통해 지구촌을 강력하게 리드해 온 미국의 병폐와 모순 그리고 무능을 꼬집고 풍자한다. 가령 작품 <쳇>의 슈퍼맨은 늙고 처진 몸의 올드맨으로 심드렁한 표정으로 담배를 입에 물고 있다. 위기에 빠진 약자를 위해 불철주야 날라 다니던 젊은 날의 모습은 온대간대 없이 만사가 다 귀찮고 짜증스그러워 보인다. 작품 <올드맨의 비애> 속 베트맨은 고개를 푹 숙인 채 지쳐있다. 지난날의 파워와 영광이 무색하다.

반면 작품 <쬬옥>, <내 마음대로>, <왕녀에게 부탁해>, <애정의 주도권>에서 보여지는 원더우먼의 모습은 슈퍼맨과 베트맨을 적극적으로 리드하는 모습으로 자신감에 차 있고 강단이 있다. 작가는 미국이 세계의 패권을 쥐고 있으며 자본주의 이상향이라고 꼽히는 것은 미국이 미디어를 통해 우리에게 교묘히 주입시킨 환상이란 생각으로, 이 미디어를 역이용해 미국의 이상화된 이미지를 전복하고자 한다. 요약하자면 다분히 미국적인 것을 토대로 미국적인 것의 핵심 요체를 제거하는 것이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늙고 지친 수퍼 히어로들은 오늘날 미국과 패권주의에 대한 가치관의 전복이자 통렬한 풍자다. [사진=무우수갤러리] 2022.10.15 digibobos@newspim.com

지.코 작가를 초대하여 전시를 개최한 무우수갤러리측은 그의 작품을 다음과 같이 평한다.

"지.코 작가의 작품은 소위 고급예술의 반대편에 서 있는 것으로 간주되는 팝아트의 키치적 속성이 여실히 드러난다. 하물며 은근하든 노골적으로든 자본주의의 등식 또한 성립한다. 그러나 그의 작품을 단순한 심미적 즐거움 또는 상업성으로 치부할 수는 없다.

고상함을 벗은 작가의 작품은 언뜻 예술의 진지성을 전면 거부하는가 싶으면서도 사회와 윤리의 문제, 정치적 갈등을 풍자하는 등 굉장히 논쟁적인 성격을 띄기 때문이다. 흔히 정치적 팝아트에서 작동되는 사회주의 시기 메타담론이었던 프로퍼갠더 포스터를 거꾸로 소화하는 셈이다. 그의 작품에서 읽을 수 있는 묘미란 바로 이러한 것이 아닐까. 환유(metonymy)의 수사법으로 기존의 발상과 가치관을 뒤집는 것. 그것도 유쾌하고 통쾌하게 말이다."(무우수갤러리 학예실장 양효주)

지. 코 작가는 벤쿠버아일랜드대학에서 객원교수, 모교인 교토세이카대학 교수를 거처 현재 상명대학교 디지털만화영상과 교수로 재직하며 풍자만화가, 팝아트 작가로서 만화와 현대미술의 경계를 허물고 있다.

(사)우리만화연대 회장,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사를 역임하고 있으며 샐라티스트협회, 평화예술행동두럭, 서울민예총, 호아빈의리본 회원으로 활동하며 풍자만화와 팝아트 작품, NFT작품을 제작하고 있다.

오마이뉴스, 한겨레신문 등에 풍자만화를 연재, 전쟁에서 피해를 입은 여성들을 위한 '보따리'전, 그리고 베를린을 비롯해 교토, 서울 등 12개국에서 10회의 개인전을 가졌다. 

digibobos@newspim.com



뉴스핌 조용준기자


https://www.newspim.com/news/view/20221015000002



무우수갤러리 제공

무우수갤러리 제공

한국의 전통미술을 소재로 다양한 전시를 선보여 온 서울 인사동 무우수갤러리에서는 7일부터 27일까지 무우수갤러리 K-ART 시리즈 기획전 네 번째 순서로 ‘한국의 가정 신앙, ‘부루단지’전을 연다.

8명의 작가들이 우리 한민족의 민속문화와 신앙을 주제로 선보이는 다양한 시각 미술물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이다.

한국에서 집이란, 단순히 가족들과 사는 생활 공간일 뿐만 아니라 가정을 돌보는 가신(家神)이 거하는 곳이기도 하다.

일상생활 공간은 악인과 악령의 침입에 취약하나 이 신성한 가신의 존재로 인해 집안에 드는 불운을 막고 나쁜 기운을 물리칠 수 있다. 집이란 가족들의 안식처라는 단순한 주거 공간의 의미를 넘어서 신과 만나고 의례를 행하는 중심 공간이 된다.

신을 모시는 공간이 집안인 탓에, 가신 신앙은 여성 신앙으로서의 성격이 강하다. 여성은 신과 가족원의 중계자 적 위치에서 신의 보살핌을 구하고 의례를 주재한다.

가신은 대청, 안방, 부엌 등 집 안팎의 여러 공간과 장롱, 장독 같은 다양한 사물에 거주하며 가족 구성원을 보호한다. 가신은 관장하는 역할에 따라 그리고 지역성에 따라 불리는 이름이 다르다. 가령 ‘성주’는 집을 지키는 신으로 가신 가운데 가장 유명하고 일반적이다. ‘삼신할머니’는 출산과 양육의 여신이며, ‘조왕’은 화로와 부엌의 수호신이다.

가신에는 할머니와 시어머니와 같은 가족의 조상도 포함된다. 조상은 쌀과 곡물로 채워진 항아리로 표상되며 일반적으로 안방의 장롱 위에 모셔진다. 이를 조상단지(조상 항아리) 또는 ‘부루단지’(부루는 한국의 건국신화에 등장하는 초대 임금 단군왕검의 장남, 부루태자의 이름에서 연유한다) 라고 부른다.

부루단지는 조상신을 모시는 항아리라는 뜻으로 조상단지, 신줏단지라 부르기도 한다. 단지 안에 곡식을 담아 주로 대청이나 안방의 농 위에, 그리고 부엌에다 모신다.

부루단지는 특정한 조상신이라기보다 가정의 윗대 조상신을 모신 항아리라고 인식된다. 시어머니나 시할머니가 모시던 것을 며느리가 대를 이어 물려받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부루단지는 곡식이 한 되도 채 들어가지 않는 작은 단지부터 서너 말들이의 큰 독까지 크기가 다양하다. 부루단지의 형태는 간단하게 단지 뚜껑만 덮기도 하지만 단지의 주둥이를 깨끗한 한지로 덮고 오색실로 묶은 뒤에 뚜껑을 덮어 놓은 형태가 많다. 정성을 들여 부루단지 뚜껑 위에 다시 고깔을 만들어 씌우고, 고깔 위에다 오색실이나 염주를 올려놓는 예도 있다. 두서 말들이의 큰 독을 부루독으로 신앙하는 경우에는 하얀 천으로 항아리의 입구를 덮은 뒤에 왼새끼 줄로 묶어 봉하고 그 위에 뚜껑을 덮는다.

현재까지도 집안의 부녀자를 중심으로 부루단지가 모셔지고 있다. 부루단지가 파손되거나 집안에 부정(不淨)한 사람이 있으면 ‘부정가시기’라고 하는 굿을 하고 나서 부루단지를 새로 조성한다.

부루단지를 위한 의례(儀禮)는 집안마다 다르지만 해마다 가을걷이가 끝나면 햅쌀을 정성스럽게 담는 점은 공통적이다. 지역에 따라서는 보리농사가 끝나면 묶은 쌀을 들어내고 햇보리로 갈아 넣는 예도 있어서 일 년에 두 번 단지 안의 곡식을 바꾸기도 한다.

곡식을 바꾸어 넣을 때는 무속인을 불러 비손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대개 부루단지를 모시는 부녀자가 직접 내용물을 바꾸어 담는다. 부루단지에서 꺼낸 곡식으로 밥을 지어 먹는데, 이 밥은 가족이 아닌 다른 사람과 나누어 먹으면 복이 나간다는 속신(俗信)이 있어서 가족끼리만 먹는다.

때때로 부루단지 앞이나 뚜껑 위에 조과(造菓), 과일 등을 차려 놓기도 하고 햇곡식으로 음식을 만들거나 별미(別味)가 생기면 먼저 부루단지에 천신(薦新)하고 그다음에 가족들이 나누어 먹는다. 명절에는 메, 갱, 떡도 한 접시 차린다. 이와 같은 곡물과 음식 중심의 부루단지 신앙은 귀한 것을 조상님께 먼저 드려야 한다는 조령(祖靈)숭배 정신과 농경민족의 속성을 반영하는 곡령(穀靈) 숭배신앙의 복합적인 신앙형태로 볼 수 있다.

참여 작가 김경현은 원광대학교 조형미술학과 박사로 이론과 실기를 겸비한 작가로 제 32회 대한민국미술대전 대상 수상자이기도 하다.

대중에게 민중 화가로 유명한 김봉준은 조각·회화·판화 등 미술의 매체를 가리지 않고 다작하는 작가로, 그의 오랜 관심사인 생태주의와 우리 신화에 대한 연구를 작품 세계에 펼쳐내고 있다.

모용수는 한국화와 민화를 접목한 호랑이 그림으로 유명한 작가로, 문화체육부 주최 신미술대전 최우수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과 전시 경력이 있다.

문활람은 고려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와 동경예술대학 대학원에서 문화재보존수복학을 공부하였다. 미술과비평 제1회 대한민국선정작가전 우수작가 선정 및 대한민국현대미술대전 회화부 특선 3회(2007-2009)의 수상경력이 있으며 국내외 유수의 전시장과 아트페어에서의 전시 경력이 있다.

임서령은 이화여자대학교 조형예술박사로 현재 목원대학교 미술교육과 조교수로 재직중이다. 춘추미술상 등의 수상 경력과 약 480여 회의 국내외 단체전 및 기획초대전 경력이 있다.

박경화의 본업은 정신과전문의로 오랜 시간 사람들의 아픈 마음을 치유해왔다. 내담자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 자신의 에너지부터 단단하게 잘 채워야 한다고 생각한 그는 그 수단으로 그림을 선택했다. 진채와 옻칠을 가미한 회화작품을 선보이며 작가로서의 행보도 활발히 하고 있다.

설종보 작가는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과 마을 풍경을 화폭에 담아내는 서정적인 화가이다. 그의 그림은 바다 내음, 밥 냄새 폴폴 나는 소박하고 정겨운 그림으로 한편의 동화처럼 아름답고 따뜻하다. 현대국립미술관 미술은행, 문화관광부체육부, 경남도립미술관, 부산시립미술관 등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홍경희는 국립 춘천박물관 금강산도 컨텐츠 자문위원으로, 프랑스문화원·스페인문화원 및 비엔나 벨트뮤지움 전시 참여 등 한국 민화의 미를 국제적으로 선보여 오고 있다.

이번 전시회를 기획한 무우수갤러리 양효주 학예실장은 “가족의 평안과 건강, 풍요를 기원하며 가신을 모시고 숭배하는 한국의 가정신앙은 우리 전통 민속 종교의 핵심적이고 필수적인 부분을 형성한다. 그러나 현대 사회에 들어 생업의 변화와 가옥의 개량, 그리고 터부시해야 할 미신으로만 여기는 까닭에 설 자리를 많이 잃었다. 그럼에도 여전히 가신을 소중히 모시는 사람들이 있다. 신령과 인간 사이의 연과 오가는 뜻을 소중히 여기고 지키고자 하는 것이다. 이번 무우수갤러리에서 마련한 전시를 통해 우리네 일상 속에서 평범한 살림 문화로 남아있는 ‘부루단지’를 주목해 보고 한민족의 정신세계와 문화를 경험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스포츠경향 손봉석 기자

https://sports.khan.co.kr/bizlife/sk_index.html?art_id=202209072044003&sec_id=560801&pt=nv


김봉준은 우리나라 민중 미술의 산증인이라 할만하다. 암울한 억압의 시대에도 그의 작품과 이름이 빛났지만 민주화가 어느 정도 진전된 지금도 그의 작품은 정신을 더욱 다지면서 계속 이어지고 있다.

40년 작가 생활을 정리해 보는 의미가 있다고나 할까. 그의 작품 전시회가 서울 인사동 무우수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8월 3일부터 15일까지 13일간이다. 사정이 있겠지만 좀 짧다는 생각이 가시지 않는다.

한국적인 것을 고집하는 그에게 8.15 광복절 날 전시회 막을 내리는 것은 상징적 의미가 없지 않을 것 같다. '고달파도 꽃길'이 전시회 이름이다. 고달프면 가시밭길이 되기 쉬운데 김 화백은 애써 꽃길임을 강조한다.

오늘(8월 6일) 오후 4시 전시회 열림식이 있다고 해서 짬을 내어 다녀왔다. 김봉준 화백과 한 약속을 지키는 의미도 있었다. 달포 전 그와 통화하면서 전시회 얘기를 듣고 한 번 올라가겠다고 했었다.

일반적으로 미술 작품 전시회는 개막식이라는 걸 한다. 떡과 음료를 준비하고 테이프 커팅을 곁들이기도 한다. 이 시간 작가의 지인들이 많이 찾게 된다. 김봉준 초대전은 이것을 우리말을 섞어 ‘열림’식이라 했다.

격식을 해체하고 전시실에 선 상태로 인사말을 하고 또 몇 사람이 축사를 했다. 소형 생수병을 각자 들고 건배를 했다. 축사는 자유언론실천재단 이부영 이사장과 연세대신화연구소 김선자 소장이 했다.

시민가수 안내규가 손수 기타를 치면서 신화를 주제로 노래를 불렀다. 그다음은 본격 토크쇼 시간이다. 김 화백과 장의영이 '신화소로 풀어보는 김봉준 미술'에 대해 두런두런 대화를 나누면서 작품에 대해 묻고 해설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봉준은 작품뿐 아니라 글과 말도 보통 수준 이상의 실력을 갖추고 있다. 책을 섭렵하며 축적한 지식이 방대하다. 그가 쓴 책만도 10권이 넘는다. 개인전 기획전 등 전시회는 손으로 꼽을 수 없을 만큼 많다.

이번 열리는 김봉준 초대전은 무우수갤러리 3, 4층을 사용하고 있다. 3층은 '간절한 살림', 4층은 '간절한 나라'로 주제를 정하고 작품을 배열했다. 공통된 수식어 '간절한'에서 작가의 집중된 마음을 읽을 수 있겠다.

3층에 전시되어 있는 작품들은 사람을 비롯해서 여러 동물들의 상을 빚은 것들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대부분 질조각 가마소성 소조상이다. 바닥에 놓여 있고 역시 바닥에 표제판을 붙여 이해를 돕는다.

'간절한 나라'의 4층은 명칭 그대로 나라와 관계있는 작품들이다. 신화시대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역사가 조각으로 펼쳐진다. 인물 조각이 숨을 쉬고 있다. I부 간절한 '살림'과 그래서 연결된다.

‘인권신화’와 ‘국가폭력 피해자들’은 바로 지금 우리의 이야기이다. ‘일제군폭력 피해 여인’과 ‘화천 대붕호 전쟁피해 희생자 위령제 설치 조각’(2018)은 우리의 현대사와 맞닿아 있는 작품이다.

김봉준의 예술은 사람에게서 출발한다. 소재로 등장하는 동물들도 어떻게 보면 인간의 도반(道伴)이다. 그곳에서 자유를 희원하는 예술혼은 가마솥처럼 뜨겁기만 하다. 그의 미술에서 뜨거움은 늘 주제와 연결된다.

판화로, 걸개그림으로 또 만화와 삽화로 붓의 영역을 주유해온 그가 조각으로 마지막 예술혼을 불태우고 있다. 그럼에도 변함없는 정신은 ‘민중’이요 또 ‘살림(생명)’이다. 예술에서의 정신은 그 무엇보다 소중하다.

뛰어난 예술가와 한 시대를 같이 호흡한다는 것은 대단한 복이다. 서울 인사동 무우수갤러리 3, 4층은 한 예술가의 화룡점정(畵龍點睛)을 확인하는 공간이다. 김봉준 예술에 있어서의 그 눈동자(睛)를 보고싶지 않은가.

예술을 보는 눈을 확대하고 싶은 사람, 민중 미술의 진수를 목도하고 싶은 사람, 소박함 속에서 세련미를 발견하고 싶은 사람은 꼭 가보기 바란다. 발품이 아깝지 않을 것이다. 다녀온 사람 보증한다.

취재부  daum.net

<저작권자 ©김천일보 김천i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천일보 이명재 기자

http://www.gcilbo.kr/news/articleView.html?idxno=51758


K방역 신화 질부조

K방역 신화 질부조


서울 인사동 무우수갤러리가 오는 3일부터 15일 까지 무우수갤러리의 K-ART전 시리즈3로 작가 김봉준을 초대하여 ‘K-Art 시리즈3 김봉준 초대전 –고달파도 꽃길-’을 주제로 전시회를 연다.

전통 미술을 알리기 위해 꾸준히 k-art 시리즈 기획전을 선보이고 있는 무수갤러리에서 마련한 세 번째 전시는 판화가이자 조각가인 작가 김봉준의 “고달파도 꽃길” 전이다. ‘간절한 살림’과 ‘간절한 나라’라는 두 주제를 묶어 “고달파도 꽃길”이라는 역설을 통해 웃음이 나면서도 슬픈 이른바 웃픈 우리 시대를 작가의 예술 세계에서 만난다.

민중문화운동과 생명사상을 통해 민중과 소통하려던 작가는 이제 신화의 세계를 통해 삶의 본질을 만나려고 한다. 삶은 고달파도 꽃길을 걷고, 고달파도 외면할 수 없는 현실이 꽃길이길 바라는 소망을 갖고 사는 것이다.

작가는 살, 흙, 숨과 같은 원형이미지를 찾아 고구려 벽화 속의 겨레 붓그림과 다른 한편으로는 조선 도공의 질항아리와 이어지는 질조각 공부에 매진했다. 그래서 작품 ‘고구려여신’과 ‘도깨비’가 낯설지 않고 오랫동안 소통하던 이웃과 같은 느낌이다.




호랑이(大), 질조각


작품 ‘해월(海月)’ 속 동학의 교주였던 최시형의 질그릇 두상이나 작품 ‘위안부’ 속에서는 아직도 민중을 이야기하고 민중과 소통하려는 작가의 민중적 삶의 자세와 역사적 인식이 변치 않았음을 느낄 수 있다.

작품 ‘신화상징공부’와 ‘우리토템들’등을 통해서는 해학의 호랑이부터 아즈텍의 태양신까지 다양한 신화 속의 삶의 본질을 찾아가는 작가의 작품 세계를 엿볼 수 있다.

우리 한민족은 오랫동안 곰이나 호랑이 등의 토템사상을 통해 우리들의 삶의 방식과 생각을 표현하였다. 작가는 이러한 토템사상을 우리 민족의 근원에서 아메리카 대륙 원주민의 토템까지 사고의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다산을 기원하던 여러 조각 작품과 문명의 원형을 탐구하는 무궁한 작가의 작품 세계를 만날 수 있다. 남미의 태양신 조각과 각시탈의 모습, 귀면(鬼面)이 시대와 공간을 초월하여 자연스럽게 하나가 되는 모습 속에서 삶의 본질적 가치가 보편적 가치로 통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도깨비, 질조각

도깨비, 질조각


작가는 “이 땅에서 새로 창조되어 온 예술들을 있는 그대로 봐 주었으면 좋겠다”며 전시의 소회를 밝혔다.

전시회를 기획한 무우수갤러리 양효주 학예실장은 “우리 선조들은 모든 생명의 영성을 믿었으며 성스러운 가치를 추구하고 교신交信을 소망하였다. 어쩌면 현대사회가 겪는 여러 분쟁과 갈등과 상처는 이러한 생명사상과 생태문화를 잃어버렸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며 “생명의 본질과 모성성을 추구하는 김봉준의 예술세계는 우리로 하여금 그동안 외면해왔던 근원성을 상시키며 생명의 품으로 회귀할 것을 촉구한다. 우리는 다시 찾은 이 원시의 힘으로부터 상처를 치유받고 미래를 위한 무한한 상상력을 키울 수 있게 된다”며 감상을 밝혔다.

작가 김봉준은 홍익대학교 미대 조소과 졸업하고 ‘토템신화상징과 대지신화상징’(2000)에서 테라코타 작품을 제작하기 시작하였으며, ‘동북아여신신화와 상징 비교연구’ 프로젝트(2007), ‘다문화공생 지역문화만들기>’프로젝트(2009) 등을 주관하기도 하였다. ‘굿과 동학’(2021)에서 해월사상과 삶을 주제로 전시회를 하는 등 공동체와 역사적 삶 속의 민중을 표현하는 작업을 충실하게 수행해 오고 있다. 저서 ‘숲에서 찾은 오래된 미래’(2000) 등을 출간하기도 하였다.


인권신화 질조각

인권신화 질조각




스포츠경향 손봉석 기자

https://sports.khan.co.kr/bizlife/sk_index.html?art_id=202208022155003&sec_id=560801&pt=nv

https://youtu.be/hqlOLDssQss (아래제목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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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책거리와 달항아리[전승훈의 아트로드]


프랑스 파리에 있는 기메동양박물관(Musée Guimet)은 1889년에 문을 연 유럽 최대의 동양미술 전문박물관이다. 기메박물관에는 김홍도의 풍속화를 비롯해 화조화, 산수화, 인물화 등 다수의 한국 미술품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방대한 조선시대 민화 수집품이 유명하다. 1888년 프랑스 인류학자이자 여행가인 샤를 바라(1842~1893)가 한국에서 수집한 민화들과 2001년에 현대화가 이우환 씨가 기증한 민화들이다.

그 중에서 프랑스 관람객들이 가장 눈을 떼지 못하는 작품은 ‘책가도(冊架圖)’ 혹은 ‘책거리(冊巨里)’로 불리는 병풍이다. 책과 문방사우(文房四友) 등 사랑방에 있는 책장 속에 여러 가지 물품을 그린 그림이다. 그런데 민화 책가도를 접한 첫 인상이 매우 현대적이다.

책장 속 책은 자를 대고 그린 것처럼 반듯반듯해 디자인 작품처럼 표현돼 있다. 또한 쌓여 있는 책더미가 마치 건물처럼 투시도법으로 표현돼 있는데, 시점이 다양하다. 책장의 칸에 있는 기물들이 왼쪽에서 본 모양, 오른쪽에서 쳐다본 모양, 위에서 본 시점, 아래에서 올려다본 시선으로 변화무쌍하다. 르네상스 시대의 발명품인 원근법이 조선시대 민화에 사용됐는데, 마치 입체파 화가 피카소 작품처럼 왼쪽, 오른쪽, 위 아래에서 내려다본 다양한 시점이 한 폭의 그림에 담겨 있다. 외국 관람객들도 “조선시대 민화에서 어떻게 이렇게 현대적인 회화 느낌이 날 수 있느냐”며 연신 “뷰티풀!”을 외치게 만든다.


조선시대 민화인 ‘책거리 병풍도’는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고 있는 ‘책거리: 우리 책꽂이, 우리 자신’ 전시회에서도 선보였다. 한·오스트리아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 전시는 합스부르크 왕가 페르디난트 대공의 방대한 소장품이 있는 ‘빈 세계박물관(Weltmuseum Wien)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회에서 단독 디지털아티스트로서 참가한 이돈아 작가의 작품 ’To be, Continued‘(렌티큘러 에디션)는 빈 세계박물관에 영구 소장됐다. 이돈아 작가의 디지털아트 영상작품은 전시회 오프닝 콘서트에서 상영되기도 했다. 이 작가의 ’책거리‘ 작품은 뉴욕의 마천루 빌딩과 책가도가 오묘하게 중첩돼 있는 모양이다. 전통 민화가 현대 도시의 공간으로 확장돼 재탄생한 독특한 세계다. 이 작품의 제목은 ’시공연속체(時空連續體)-Space Time Continuum‘.

오스트리아에서 선보인 이돈아 작가의 조선 민화와 책가도, 달항아리, 모란화 등 다양한 작품세계를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서도 열리고 있다. 21일까지 볼 수 있는 ’무우수갤러리 기획전 K-ART 시리즈2 : 이돈아 초대전 Omni_Verse‘ 전시회다. 서울과 뉴욕을 오가며 작품활동을 해온 이 작가를 만나 인터뷰했다.


―책가도와 뉴욕의 빌딩숲을 겹쳐서 그리는 이유는.

“책가도 병풍 속의 책더미들과 도시의 빌딩이 처음엔 조형적으로 굉장히 비슷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 속에 담긴 의미까지도 닮은 것을 발견하게 됐다. 책가도는 정조가 특별히 사랑했던 그림이었다. 책과 그림을 사랑한 정조는 어좌 뒤에 일월오봉도(日月五峯圖) 병풍을 두는 관례를 깨고 책거리 병풍을 펼쳐놓을 정도였다. 정조는 학문에 정진하라는 의미에서 책가도를 사랑했는데, 왕실과 사대부들을 넘어 서민층으로까지 유행하면서 자기가 갖고 싶은 기물을 책가도에 하나씩 채워나갔다. 학문에 대한 열망부터 인생의 행복과 장수까지 상징하는 물건들이었다. 책가도에 민초들의 욕망이 담겼듯이, 빌딩숲도 네모난 한칸 한칸마다 사람들의 강렬한 욕망이 담긴 것이 똑같다고 생각했다. 부정적인 욕망이 아니라, 더 발전하고 싶은 삶의 긍정적인 욕망이라고 생각한다.”

이돈아 작가의 그림 속에는 ’비뚤어진 사다리꼴‘ 모양의 도형이 등장한다. 2005년 뉴욕에서 생활하던 때 뉴저지의 공장을 빌려 작품 활동을 하며 번민, 불안 속에서도 자아를 지키려했던 자신의 분신과도 같은 도형이다.

“2000년도부터 조선시대 민화를 추상적으로 표현하는 작업을 해왔어요. 뉴욕에 있는 친정집에서 머물며 2년 동안 작업을 했는데, 너무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민화니 꽃이니 다 빼고 나를 그리자고 생각했습니다. 쓰러질 듯 위태롭게 서 있는 콘크리트 빌딩이 제 자신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비뚤어진 6면체 건물은 현실에서는 가능하지 않은 모양이다. 원근법에도맞지 않는 기하학적 조형물이다. 내 불안한 현재의 심리상태를 있는 그대로, 잘 표현해주는 것 같았습니다.”

―조선시대 민화인 책거리 병풍도가 현대적인 미술로 보이는 이유는.

“저도 내가 그린 기하학적 도형과 책거리 그림이 조형적으로 비슷하다고 느꼈다. 책거리는 원근법, 투시도법상으로 정확히 맞지 않는 데, 그래서 더 매력적이라고 생각했다. 책가도 속 시렁 위에 놓인 책과 기물들은 밑에서 위로 보기도하고, 위에서 내려다보기도 하고, 좌우에서 바라본 시점이 다양하다. 정말 천재적인 회화 작품이다. 이렇게 다양한 시점은 진정한 ’자유로움‘이 담겨 있다. 선비들이 공부를 할 때 한쪽 면만 파고들 것이 아니라, 다양한 시점에서 이리저리 비판적으로 바라보면서 궁리해야 한다는 의미를 강조한 뜻일 수도 있다. 유럽에서 피카소와 같은 입체파가 나온 것처럼, 우리나라에서도 정해진 틀을 깨고 자유롭고 싶은 욕구가 자연스럽게 그림으로 표현된 것 같다.”

전시장에는 영화 ’인터스텔라‘에 나온 책이 세로로 가득 꽂혀 있고, 책이 동동 떠다니는 거대한 책꽂이 모양의 책가도 그림도 있다. 이 작가는 “이 영화를 너무 좋아해서 마지막 장면에 주인공이 아빠를 만나는 서가를 상상하며, 책가도를 변형시켰다”고 말했다.

책가도와 빌딩숲을 그린 작품에 이어 이돈아 작가가 새롭게 내놓은 작품은 ’달항아리‘ 시리즈다. 순백의 달항아리가 우주를 배경으로 한 보름달로 변화하는 모습이 중첩되는 렌티큘러(lenticular·보는 각도에 따라 이미지가 변화하는 3D입체 제작기법) 작품이다. 이 작품 앞에서 걸어가거나, 고개를 약간씩 움직이면 각도에 따라 달이 되었가, 달항아리로 변화한다. 이 작가의 책가도와 달항아리, 모란꽃 그림은 10월에 오픈하는 경기도청 신청사 1층 로비에 대형작품으로 설치돼 선보일 예정이다.

―조선백자인 달항아리를 소재로 한 이유는. 달항아리의 매력은 무엇인가.

“달항아리는 크고, 넉넉해서 여유와 풍요를 상징하는 기물이다. 그런데 저는 달항아리를 볼 때마다 ’절제‘의 아름다움이 너무나 감명적이었다. 누구나 하얀 도화지를 주면 그림을 그리고 싶어하겠는가. 애들이 벽에 낙서를 하고 싶어하듯이 말이다. 그런데 새하얀 달항아리 표면에 아무 것도 그리지 않았다는 게 신기할 뿐이다. 이렇게 큰 항아리 같은 경우에 도공이라면 그림을 그려넣고 싶었을 것이다. 고려청자, 청화백자, 분청사기처럼 얼마든지 아름다운 그림을 그려넣을 수 있는 실력이 있는데도, 달항아리는 거기에서 멈췄다. 미완성이라고 느낄 수도 있지만, 절제에서 오는 숨막히는 아름다움이다. 맥시멀리스트인 나는 언제나 캔버스를 꽉꽉 채우는 스타일이다. 그런데 정반대인 예술작품을 보니까 비어있는 여백의 아름다움이 정말 매력적이다.

일본사람들이 우리나라 막사발에 대해서 뛰어난 작품이라고 말하는 것에 대해 처음엔 잘 이해를 하지 못했다. 그런데 일본 나오시마 축제 때 여행을 가서 깨달았다. 일본은 도자기 뿐 아니라 공원의 조경까지도 극도의 완벽함을 추구한다. 흐트러뜨리는 것을 못하기 때문에 일본인들은 막사발 같은 것을 못 만든다. 매뉴얼에 따른 완벽함을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다. 그래서 일본사람들이 무심한 듯, 아무렇지도 않은 듯 만든 막사발에 그렇게 흥분하는 것이다. 아무 것도 그려넣지 않은 달항아리의 울퉁불퉁한 표면에 빠져드는 것도 그 이유다.”

―달항아리와 달을 겹치는 작품을 만든 이유는.

“10월에 오픈하는 경기도청사 1층 로비에 설치되는 10폭짜리 족자(가로 30m) 작품 중의 하나로 달항아리 작품이 들어간다. 10폭짜리 족자에는 그림과 렌티큘러 작품, 미디어아트가 융합된 작품들이 들어간다. 지난해에 8개월에 걸쳐 이 작품을 만들고 있던 중 뉴욕에 살고 계시던 어머니가 돌아가셨다. 그런데 코로나19 때문에 어머니 장례식에 갈 수가 없었다. 작품 완성기일이 임박해서 미국에 다녀오면 자가격리 때문에 작업을 완료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유튜브로 장례식을 치르면서 정말 울면서 작업을 했다. 2018년에 아버지가 뉴욕에서 돌아가셨을 때 물려주신 달항아리가 있었다. 부모님을 그리워하며 밤하늘의 달을 쳐다보면서, 하늘나라에서 평안하게 쉬시길 기원하면서 달항아리 시리즈를 시작하게 됐다. 방 안에 놓인 달항아리가 우주로 올라가 둥그런 보름달로 변화하는 작품이다.”

―렌티큘러 제작기법으로 만든 이유는.

“렌티큘러는 옛날에 학교 다닐 때 책받침에서 많이 보던 것이다. 과자봉지 속에 들어있는 캐릭터도 렌티큘러로 만든 것이 많다. 책받침이나 엽성, 캐릭터에는 ’렌즈‘라고 불리는 얇은 아크릴판을 사용한다. 제 작품은 2mm 짜리 아크릴판을 사용해 3차원 입체감을 높였다. 제 그림 속 민화적 소재는 과거를 상징하고, 빌딩과 같은 것은 현재(미래)의 상징한다. 제가 과거와 현재를 다루는 작가니까, 2차원으로 보여주는 렌티큘러 제작기법이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민화를 소재로 한 미디어아트를 만들게 된 계기는.

“제가 30년 전 결혼할 때 부모님께서 혼수품으로 시댁에 병풍을 보냈다. 까맣게 잊고 지내다가 남편에게 물어봐서 시댁에서 병풍을 찾았다. 병풍에는 전서체로 글씨가 써 있었는데 해석이 안됐다. 아는 지인의 도움으로 구글링을 해서 번역해보니 후한시대 학자 중장통(仲長統)의 시 ’낙지론(樂志論)‘이었다. 물질을 넘어 행복하게 사는 삶에 대해 쓴 시인데, 시집가는 딸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었다. 이 ’낙지론‘을 내용으로 한 미디어 아트 작품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미디어아트의 주요 모티브 중의 하나는 단청이다. 우리나라 건축에서 단청은 지붕과 기둥, 면과 면을 ’연결‘해주는 무늬다. 뉴욕과 서울을 이어주는 모티브로 오방색 끝과 단청을 선택했다. 그 안에 달항아리, 빌딩, 책가도, 모란꽃과 같은 다양한 영상이 이어진다. 부모님이 사랑하셨던 옛 기물들은 그리움의 대상이고, 알루미늄이나 렌티큘러, 미디어아트 같은 소재는 현대적인 것을 상징한다.”

―모란꽃 그림도 많은데, 그 의미는.

“민화에서 모란꽃은 부귀영화를 상징한다고 해서 집 안에 걸어놓는 경우가 많았다. 사람들이 부귀영화하면 부(富)에만 집중하는데, 저는 고귀함에 더 끌린다. 모란은 황후의 꽃같은 느낌이라 매우 좋아한다. 모란은 스스로 뽐내지 않는다. 본인 자체가 고귀한 화려함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뽐내지 않아도 주변에서 다 느끼니까 존중받는 것이다. 남을 귀하게 여기면 자신도 귀함을 받게 된다.”


동아일보 전승훈 기자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20618/113991387/1



인사동 무우수갤러리 기획전 K-ART2, 이돈아 초대전 Omni Verse


▲이돈아의  “To be, continued” 한쪽에서 보면 달로 보인다(필자 전시장 촬영)


▲이돈아의  “To be, continued” 다른 쪽에서 보면 달항아리로 보인다(필자 전시장 촬영)


이돈아 작가의 “To be, continued”가 서울 인사동 중심가에 위치한 무우수갤러리(대표 이연숙)에서 선보이고 있다. 이번 초대기획전은 6월 3일(금요일)부터 6월 21일(화요일)까지 열린다. 작품 “To be, continued”는 렌티큘러(lenticular) 제작기법으로 만들어졌으며, 이 작품은 4월, 한-오스트리아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오스트리아 빈 세계 박물관(Weltmuseum Wien)전시회에서 전시된 바 있다. 작품의 탁월성이 입증되어 빈 세계 박물관에 영구 기증되었다. 

 

“To be, continued”는 감상자의 보는 각도에 따라 달이 되었다가 또 ‘달항아리’가 되었다가 다시 달과 ‘달항아리’가 겹쳐 보이기도 한다. 이는 과거와 현재 미래, 이곳과 저곳, 현실과 이상 등 서로 다른 시공과 차원이 다른 세계를 변환으로 보여주고, depth기능으로 영속성을 표현했다. 보는 이들을 4차원 속으로 이끌어 준다. 달항아리가 작품의 소재로 등장한 것은 오래되었다. 1940~1960년 "달항아리 작가“로 유명한 김환기화백이 있다. 옛 것의 아름다움에 대한 안목이 그의 현대 서양회화의 창작에 영향을 주었다고 한다.


이처럼 이돈아의 작품은 전통이면서 전통에 머무르지 않고 민화이면서 민화가 아닌 새로운 장르로 세계속으로 확장되고 있다. 작품 ”시공연속체-Space  Time  Continuum“은 민화의 ‘책가도’이면서 뉴욕의 마천루가 공존하는 현대적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또 작품 속의 모란꽃(목단)은 부귀를 상징하는 민화 속 목단에서 비롯되었지만 더욱 강렬한 인간의 욕망을 표현하고 있다.

 

전시의 부제 ‘Omni_Verse’에 대해 이돈아는 자신의 ‘작가노트’에서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이 개념의 출발은 다양한 표현과 자유로운 구성으로 결국 하나의 세계관을 이야기하는 옴니버스 (omnibus)이다. 작가로서 과거, 현재, 미래, 공간을 넘나드는 시공초월(時空超越)적 분위기를 표현하고자 한 것은 결국 미래를 바라보기 위한 것이었다. 다양한 소재와 표현 도구들을 통한 각각의 작품들은 그 자체로서 독립적이지만 유기적 연결이 되어있고, 나의 우주를 형성해 왔다. ....나의 작업은 소재의 집합, 생각과 의미의 집합, 그리고 표현방식의 집합이다. 그리고 우의(寓意, allegory)와 더불어 서사(narrative) 또한 매우 중요한 관건이다. 내가 그리는 세계가 현실계와 상상계의 중간쯤에 있고, 시공간을 초월한 나의 우주를 향하고 있기 때문이다.”고...


이번 이돈아 초대전은 무우수갤러리의 ‘THE K-ART’ 기획전 2탄으로, 빈 세계 박물관에서 전시중인 작품 뿐만 아니라, 렌티큘러를 활용한 다양한 작품, 회화, 디지털 영상을 다채롭게 선보인다. 비엔나에 가지 않더라도 이번에 서울에서 감상하고 또 구매까지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지난 달 부터 ‘THE K-ART’ 라는 주제로 기획전을 선보이고 있는 무우수갤러리는 ‘THE K-ART 1 : 단청, 불화, 불상조각, 전통채색화, 전각, 한글 캘리그라피’ 전을 시작으로 하여 올 연말까지 ‘THE K-ART 시리즈가 이어진다. 한국의 전통미술을 중심으로 갖는 기획전이다. 

  

이번 전시회를 기획한 무우수갤러리 양효주 학예실장은 “‘이돈아의 회화·디지털 미디어 융 복합 민화’는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세계를 넘나들고 전통과 현대가 어울리며 민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함과 동시에 K-ART의 영역을 확장해 나가는 것”이라며, 앞으로 예술분야에서 한류를 개척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무우수갤러리의 역할이 기대된다. 아울러 이돈아 작가는 △회화 뿐 아니라 △렌티큘러, △영상, △미디어 파사드 등 다양한 미디어 작업으로 작품을 변환시키면서 현대미술과 전통미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이돈아 초대전 'Omni_Verse’은 무료 관람이다. 코로나 상황에서 관람객이 안전하게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한다.

 

한편 이돈아 작가는 ‘경기도청 신청사 미술작품 공모’(2021) 선정,  3.1운동 100주년기념 캠페인 선정작가(KT&G, 2019), 時空間-Time & Space (Art One Gallery, Wanchai, 홍콩 2017), 갤러리 현대 기획전 ‘조선시대 꽃 그림’ 등 국내외 유수의 전시장에서 수차례의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독보적인 예술 세계를 보여왔다. 또한 아모레퍼시픽 설화수 화장품 리미티드디자인 콜라보레이션(2016) 및 다양한 기관·공간에서 영상, 공공미술 등을 활용한 융복합적인 작품 활동을 활발하게 선보여 왔다. 22회 대한민국미술대전, 35회 대한민국미술대전 우수상 등의 수상 경력도 있다. 이화여자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New York Univ.연수(2004), 작가의 홈페이지에서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수 있다. www.donahlee.org    

 

▲ 이돈아의 모란꽃을 소재로 한 영화(榮華) Time and Space(필자 전시장 촬영)

 

*아래는 위 기사를 '구글 번역'으로 번역한 영문 기사의 [전문]입니다. '구글번역'은 이해도 높이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영문 번역에 오류가 있을 수 있음을 전제로 합니다.<*The following is [the full text] of the English article translated by 'Google Translate'. 'Google Translate' is working hard to improve understanding. It is assumed that there may be errors in the English translation.>

 

You can meet Lee Don-ah's moon and moon jar together.


Insadong Moowoosoo Gallery Special Exhibition K-ART2, Donah Lee Invitational Exhibition Omni Verse

 

-Baeksan Lee/History Columnist

 

“To be, continued” by Lee Don-ah is presented at the Moowoosoo gallery (CEO Lee Youn-suk) located in the center of Insa-dong, Seoul. This invitational exhibition will be held from June 3 (Friday) to June 21 (Tuesday). Her work “To be, continued” was made with a lenticular production technique, and this work was presented at the Weltmuseum Wien exhibition in Vienna, Austria, in April to commemorate the 130th anniversary of diplomatic relations between Korea and Austria. The work proved to be of excellence and was permanently donated to the Vienna World Museum.

  

Depending on the viewer’s viewing angle, “To be, continued” becomes the moon, then becomes a ‘moon jar’, and then the moon and ‘moon jar’ overlap again. It shows the world of different time and space, such as past and present, future, here and there, reality and ideal, through transformation, and permanence is expressed with the depth function. It also leads viewers into the 4th dimension. It has been a long time since the moon jar appeared as a material for works. Whanki Kim, famous as “the moon jar artist” between 1940 and 1960. It is said that his insight into the beauty of old things influenced his creation of modern Western paintings.

 

Lee Don-ah's works are not only traditional but are not limited to tradition, but are expanding into the world as a new genre that is both folk tales and not folk tales. His work “Space-Time Continuum” is reborn as a modern space in which New York skyscrapers coexist while being the “book road” of folk tales. Also, the peony flower (mokdan) in the work is derived from the mokdan in folk tales that symbolize wealth and wealth, but it expresses a more intense human desire.


Regarding the subtitle of his exhibition ‘Omni_Verse’, Lee Don-ah explained in his ‘Artist’s Note’ as follows.

  

“The beginning of this concept is the omnibus, which eventually talks about a single world view with various expressions and free composition. As an artist, it was to look into the future to express the atmosphere of time and space that transcended the past, present, future, and space. To this end,  the omnibus method was very useful in my work. Each work through various  stories, materials and medias is independent by itself but organically connected, and has formed my universe.

My work is a set of materials, a set of thoughts and meanings, and a set of expressions. And,narratives are also very important. The world I draw is the middle of the real world and the imagination. And heading into my universe beyond time and space.”

  

This time, Donah Lee's invitational exhibition is the second part of moowoosoo's 'THE K-ART' special exhibition, and it presents various works using lenticulars, paintings, and digital images as well as works on display at the Vienna World Museum. Even if you do not go to Vienna, you will be given the opportunity to enjoy and even purchase in Seoul this time.

  

Moowoosoo Gallery, which has been exhibiting special exhibitions under the theme of 'THE K-ART' since last month, started with 'THE K-ART 1: Dancheong, Buddhist painting, Buddha sculpture, traditional coloring, engraving, Korean calligraphy' until the end of this year. 'The K-ART series continues. This is a special exhibition focusing on Korean traditional art.

  

Yang Hyo-joo, head of curatorial at Moowoosoo Gallery, who planned this exhibition, said, “'Don-ah Lee's painting and digital media convergence complex folk tales' crosses the analog and digital worlds, blends tradition with modernity, and explores new possibilities for folk tales as well as K-ART. We are going to expand the realm of the world,” he said. Artist Donah Lee presents new possibilities for contemporary and traditional art by transforming her works into various media works, such as △painting, △lenticular, △video, and △media façade./

  

Don-ah Lee's invitational exhibition 'Omni_Verse' is free to view. It is said that preparations have been made so that visitors can safely view the exhibition in the midst of the corona crisis./

  

Meanwhile, Lee Don-ah was selected as an artist for the ‘Gyeonggi Provincial Government Building Art Contest’ (2021), the March 1st Movement 100th Anniversary Campaign (KT&G, 2019), Time void-Time & Space (Art One Gallery, Wanchai, Hong Kong 2017), Gallery He has shown his unrivaled art world in several solo and group exhibitions at leading domestic and foreign exhibition centers, including the contemporary special exhibition 'Flower Paintings of the Joseon Dynasty'. She has also been actively presenting Amore Pacific Sulwhasoo Cosmetics Limited Design Collaboration (2016) and fusion complex art activities using video and public art in various institutions and spaces. She has also won awards such as the 22nd Korean Art Competition and the 35th Korean Art Competition Excellence Award. She graduated from Ewha Womans University, New York University, USA (2004), and you can appreciate various works on the artist's website. www.donahlee.org

 

(lee291838@naver.com  Baeksan Lee)


브레이크뉴스 이백산 역사칼럼니스트


https://www.breaknews.com/899848


무우수갤러리 K-ART 시리즈2...'빈' 박물관 이돈아 전시작품 그대로 옮겨 전시
'Omni_Verse’부제... ‘우의의 메들리’(allegorical medley)



(미술여행=윤장섭 기자) 민화로 K-Art를 이끌어가는 이돈아 작가가 무우수갤러리의 두번째 기획전인 K-ART 시리즈 'Omni_Verse'展을 개최한다.





회화와 미디어까지 새로운 작품으로 미술분야의 다양한 영역을 넓히고 있는 이돈아 작가는 현재 세계 3대 미술관 중 하나로 손꼽히는 오스트리아 빈 세계 박물관(Weltmuseum Wien)에서 열리고 있는 민화 전시인 "책거리:우리 책꽂이 우리 자신" 전시회에 홍경택, 박대성, 김영식,가수 송민호 및 여러 민화작가들과 함께 참여중이다.

이돈아 작가는 민화작가들 중 유일하게 디지털아티스트 작가로 참여했다. 이돈아의 작품 (렌티큘러 에디션)이 현지에서 큰 호응과 주목을 받으면서 현재 이 작품은 빈 세계 박물관에 영구 소장되었다.



렌티큘러(lenticular) 제작기법으로 만들어진 이돈아 작가의 작품은 감상자의 보는 각도에 따라 달이 되었다가 달 항아리가 되었다 한다. 과거와 현재 미래, 이곳과 저곳, 현실과 이상 등 서로 다른 시공과 차원의 연속성과 변환을 보여주고자 하는 작가의 철학에 부합한 재료이다.

도상적(圖像的 )으로는 달항아리가 담고 있는 풍요로움과 복이라는 민화가 가진 길상적 의미도 있다.



◆무우수갤러리 K-ART 시리즈2...'빈' 박물관 이돈아 전시작품 그대로 옮겨 전시

2022년 6월 3일(금요일)부터 6월 21일(화요일)까지 인사동 중심가에 위치한 무우수갤러리가 K-ART 시리즈의 두번째 시간으로 이돈아 작가를 초대해 Omni_Verse展을 개최한다. 인사동은 한국전통미술의 메카다.




무우수갤러리는 이번 전시를 통해 이돈아 작가의 작품을 비엔나가 아닌 서울에서 감상하고 또 구매까지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국의 전통미술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무우수갤러리는 지난 달 부터 ‘THE K-ART’ 라는 주제로 기획전을 선보이고 있다.

이돈아 작가의 초대전은 무우수갤러리의 두번째 기획전시로 오스트리아 빈 세계 박물관에서 전시중인 작품 에디션 시리즈 뿐만아니라 회화, 디지털 영상 등 다채롭게 선보인다. 앞서 무우수갤러리는 ‘THE K-ART의 첫번째 기회전으로 단청, 불화, 불상조각, 전통채색화, 전각, 한글 캘리그라피’ 展을 선보였다.

무우수갤러리 양효주 학예실장은 "올 연말까지 ‘THE K-ART 시리즈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 실장은 "‘한국의 채색화 민화'가 세계인들과 소통하며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이러한 기조는 "한국의 전통미술이 한 단계 더 성숙해가는 터닝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양 실장은 또 "‘이돈아의 회화·디지털 미디어 융 복합 민화’는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세계를 넘나들고 전통과 현대가 어울리며 민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함과 동시에 K-ART의 영역을 확장해 나감이다.”라는 감상의 소회를 덧붙였다.

◆시공간, 회화의 미디어 작업으로 꿈과 소망을 그림에 담아내는 아티스트

이돈아는 민화에 대해 끊임없이 융합과 자유를 탐색하는 작가이자 여러 형태의 장르를 넘나들면서 과거와 현재, 미래의 시공간과 회화의 미디어 작업으로 꿈과 소망을 그림에 담아내는 아티스트다. 특히 그녀는 조선시대 민화 속에 자신을 상징하는 기하학적 도형을 배치하여 미래를 바라보는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돈아는 전통 민화 속에서 끊임없이 자유를 추구하며 대중문화뿐만 아니라 다양한 매체로서의 도전을 망설이지 않는다. 왜? 작가가 되었느냐는 질문에는 "어릴때부터 새로운게 너무 좋았고,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것을 굉장히 좋아했다"는 답이 거침없이 나왔다.

그녀가 생각한 새로운 것이라는 것은 자유로움을 추구하는 욕구였다. 그래서 욕구를 어떻게 발산할까를 생각했고, 그것과 가장 적합한 것이 '시각예술'이었다.

시각예술을 생각해낸 이돈아는 틀에밖혀 있는 예술이 아닌 자유로움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이돈아 스스로도 사고와 생각을 고정관념에서 탈피해 디지털 영상, 설치, 회화 등 전 영역을 넘나드는 자유로움을 동경했고, 그래서 영역을 가리지 않고 자유로움을 시도하고 있다.

새로운 욕구를 가장 잘 발산할 수 있는 통로로 예술을 선택한 이돈아는 작업을 하고 있을때가 가장 행복하다고 말한다. 이돈아에게 작업은 언제나 긴 시간이었다. 그러나 지나고 보니 어떻게 시간이 지났는지 모를 정도로 매일매일 그림에 빠져 꾸준히 작업을 이어갔고, 작업을 하는 동안에는 단 하루도 지루하지 않았다고 이돈아는 말한다.

◆ 조선시대 민화가 소재가 되는 이돈아의 작품 주제...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이돈아의 작품의 주제는 조선시대의 민화다. 여기에 현재를 상징하는 기하학적 도형들을 같이 등장시켜 미래를 바라보게 한다.

이돈아는 평면 회화 작업과 영상작업을 병행하여 다양한 매체로 민화를 소개한다. 특히 매화 시리즈는 앞서 설화수 화장품과 함께 콜라보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돈아 하면 떠오르는 대표작이 목단 시리즈일 정도로 목단에 애착이 많다. 목단은 이돈아의 이미지와 잘 부합된다. 목단이 가진 화려함 속의 강인함과 여성상이 자신과 잘 맞는다는 것,

일반적으로 목단은 여성의 모습과 많이 닮아있다. 아름답고 우아하지만 그속에 강임함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돈아가 목단을 그리는지도 모른다.



이돈아는 부귀영화를 상징하는 목단을 소재로 그림을 그리지만 실제의 목단 꽃이 아니라 민화에 표현된 형태를 차용했다. 그리고 선과 도형들을 같이 배치해서 전통적이면서 현대적 분위기를 연출했다. 과거 민화에서 갖고 있는 목단의 상징성과 현재 우리들의 소망을 투영하고자 했다.


이돈아의 목단은 욕망이 강렬해 보이나 차분하게 정돈해서 은유적으로 해석될 수 있도록 표현했다. 그리고 자신의 작품을 통해 자신만의 메시지를 전하려 한다.

이돈아는 그림속에서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 것일까? 그녀가 보여주려는 메시지는 민화인것 같지만 민화가 아닌 느낌을 그림을 통해 보여 주려는 것이다. 그래서 이돈아는 평면 회화작업과 디지털 매체를 넘나드는 작품으로 민화인것 같지만 민화가 이닌듯한 작품을 선보이려고 부단하게 노력을 한다. 실제로 이돈아는 민화가 갖고 있던 색채를 형광 효과가 나는 안료를 사용해 과장시키고, 표면을 매끈하게 처리해서 민화지만 민화가 아닌 듯한 느낌을 주려고 했다.

한편 이돈아는 작품을 구상할 때 주로 컴퓨터로 디지털 작업을 한다. 구상이 끝나면, 캔버스에 다시 드로잉을 하고 회화 작업으로 넘어간다. 완성된 작품을 보고 관람객이 인식하기 힘들다고 해도 디지털과 회화의 상호 연관성을 이돈아만의 주체적인 사고와 감각을 통해 반영하고 싶어한다.

과거와 현재, 미래의 시간을 넘나들고 싶어 하는 그녀의 작품은 현재 무우수갤러리의 두번째 기획전시로 인사동에서 관람객들과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해외에서는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예술작품으로 현지 갤러리들로부터 큰 호응과 주목을 받고있다.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고, 신선한 감각을 일깨워주는 이돈아 작가의 끝없는 도전에 <미술여행>은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미술여행 윤장섭 기자


http://www.misul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85







무우수갤러리 기획전 ‘K-ART 시리즈2: 이돈아 초대전 Omni_Verse’


서울 종로구 인사동 무우수갤러리가 오는 3일부터 21까지 무우수갤러리 기획전 ‘K-ART 시리즈2: 이돈아 초대전 Omni_Verse’를 연다.

세계 3대 미술관 중 하나로 손꼽히는 오스트리아 빈 세계 박물관(Weltmuseum Wien)에서 <책거리:우리 책꽂이 우리 자신>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홍경택, 박대성, 김영식 화백, 가수 송민호 등과 여러 민화작가들의 작품이 어우러진 전시이다. 이 전시에 단독 디지털아티스로서 참가한 이돈아 작가의 작품 <To be, Continued>(렌티큘러 에디션)이 현지에서 큰 호응과 주목을 받고 있다.

렌티큘러(lenticular) 제작기법으로 만들어진 <To be, Continued>는 감상자의 보는 각도에 따라 달이 되었다가 달 항아리가 되었다 한다. 이는 과거와 현재 미래, 이곳과 저곳, 현실과 이상 등 서로 다른 시공과 차원의 연속성과 변환을 보여주는 것이다. 한편 달항아리가 담고 있는 풍요로움과 복이라는 민화가 가진 길상의 의미도 품고 있다. 이 작품은 빈 세계 박물관에 영구 기증되었다.


무우수갤러리 기획전 ‘K-ART 시리즈2: 이돈아 초대전 Omni_Verse’


이돈아 초대전은 무우수갤러리의 ‘THE K-ART’ 기획전 2탄으로, 빈 세계 박물관에서 전시중인 작품 <To be, Continued> 뿐만 아니라 렌티큘러를 활용한 다양한 작품, 회화, 디지털 영상을 다채롭게 선보인다.

이돈아의 작품은 전통이면서 전통에 머무르지 않고 민화이면서 민화가 아닌 새로운 장르로 확장되고 있다. 작품 <時空連續體-Space Time Continuum>은 민화의 <책가도>이면서 도형과 뉴욕의 마천루가 공존하는 현대적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작품 <Timeless Splendor> 속의 목단은 부귀를 상징하는 민화 속 목단에서 비롯되었지만 더욱 강렬한 인간의 욕망을 표현하고, 영원한 인간의 욕망을 거침없이 보여주고 있다.


무우수갤러리 기획전 ‘K-ART 시리즈2: 이돈아 초대전 Omni_Verse’


작품 <Here Right Now> 시리즈에서는 작가가 2005년 뉴욕에서 생활하던 때 음침한 건물과 뉴저지의 공장을 빌려 작품 활동을 하며 번민, 불안 속에서도 견고하게 자아를 지키려고 했던 작가의 굳은 삶의 의지를 엿볼 수 있다. 이밖에 렌티큘러를 활용한 작품, 디지털 영상 작품, 회화와 설치 작품 등 민화에서 출발하여 디지털 작품 세계로 나아가는 작가의 다양한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전시 부제 ‘Omni_Verse’에 대해 작가는 “이 개념의 출발은 같은 세계관의 다른 이야기들을 의도하는 목적에 맞게 자유로운 구성하는 옴니버스(omnibus)이다. 현재까지의 작업에서 과거, 현재, 미래를 넘나들고 공간을 넘나드는 시공초월(時空超越)적 분위기를 구성하기 위해 옴니버스(omnibus)의 형식을 다양하게 적용하면서 우의(寓意, allegory)를 다루었다”며 “길상의 의미를 가진 한국 전통 소재들을 혼성시켜 이것들을 현재와 미래로 소환하고 이를 빌려 나의 서사를 말해왔기 때문에 이것은 틀림없는 우의지만, 우의의 갯수가 복수여서 ‘우의의 메들리’(allegorical medley)라는 생각을 항상 갖고 있었다”

이돈아의 작품을 김웅기 미술평론가는 “이돈아는 민화적 도상들이 품고 있는 옛날 사람들의 욕망과 염원을 새로운 양식과 색채를 사용하여 매우 컨템프러리한 회화 작품을 제작, 전시해 왔다”며 “민화가 가지고 있는 도상학적 은유와 그 특유의 강력한 채색을 재배치하고 과장하면서 그 캔버스의 표면을 차가울 정도로 매끈하게 처리하여 민화인데 민화가 아니게 보이도록 하는 데 성공했다. 게다가 야광 효과가 나는 안료를 사용하여 모란이나 길상화 색이 자체 발광하는 듯 보이게 해서, 주요 이미지를 디지털적으로 보이도록 처리했다”고 설명한다.


무우수갤러리 기획전 ‘K-ART 시리즈2: 이돈아 초대전 Omni_Verse’


이돈아는 ‘경기도청 신청사 미술작품 공모’(2021) 선정, 時空間-Time & Space (Art One Gallery, Wanchai, 홍콩 2017), 갤러리 현대 기획전 ‘조선시대 꽃 그림’ 등 국내외 유수의 전시장에서 수차례의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독보적인 예술 세계를 보여왔다. 또 아모레퍼시픽 설화수 화장품 리미티드디자인 콜라보레이션(2016) 및 다양한 기관·공간에서 영상, 공공미술 등을 활용한 융복합적인 작품 활동을 활발하게 선보여 왔다. 22회 대한민국미술대전, 35회 대한민국미술대전 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무우수갤러리 양효주 학예실장은 “오늘날 ‘한국의 채색화 민화’가 세계인들과 소통하며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이러한 기조와 더불어 ‘이돈아의 회화·디지털 미디어 융 복합 민화’는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세계를 넘나들고 전통과 현대가 어울리며 민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함과 동시에 K-ART의 영역을 확장해 나감이다.”라고 전시 의미를 밝혔다.


무우수갤러리 기획전 ‘K-ART 시리즈2: 이돈아 초대전 Omni_Verse’




스포츠경향 손봉석 기자


https://sports.khan.co.kr/bizlife/sk_index.html?art_id=202206022144003&sec_id=560101&pt=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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