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타불’ 


불상은 부처의 불심(佛心)을 담고 있다. 불교인들은 부처님의 형상인 불상을 지극히 바라보는 것도 하나의 수행으로 삼는다. 불상을 지극히 바라보고 내재된 부처님의 진리를 진정으로 이해하면 그 형상에 집착하는 마음도 비울 수 있고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산사나 박물관에서만 주로 볼 수 있는 불상의 아름다움을 도심의 미술관에서 감상할 수 있는 전시가 서울 종로구 인사동 무우수갤러리에서 열린다.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12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열리는 ‘불상전-불가사의한 미소, 불상에서 부처의 자비를 만나다’ 전시회다. 이 전시회에서는 한국 불교의 불상의 전통을 잇고 현대적 감각을 살린 작품들이 출품된다.


아시아의 불교 문화권에서 불상의 표현 양식은 조금씩 다르다. 불심을 담아 부처의 형상을 만드는 것은 지극한 마음의 표현이다. 이러한 마음을 표현하는 방식은 각국의 문화와 결합하여 다양한 형태로 발전됐다. 삼국시대부터 비롯된 우리나라의 불상은 불가사의하고 천진한 미소를 담고 있어 전통 조각 예술의 진수를 보여준다.


고대 인도에서 비롯된 불상의 역사는 오늘날까지 2000여 년에 이르며 우리나라의 주요한 전통문화로서 맥을 이어가고 있다. 역사 속에서 불상은 당시의 시대성과 문화를 품고 다양한 형상을 만들어냈다. 이번 무우수갤러리에서는 이렇게 2000년 역사를 고스란히 담아서 이어가는 한국 현대불상의 두 거장의 작품이 전시된다. 

‘극락정토 아미타삼존상’


이상배 작가는 대한민국불교미술대전 초대 대상 작가인 권정학 작가, 양양 낙산사 해수관음보살상을 조성한 권정환 작가 등 현대 불교조각의 대가이자 불교조각의 맥을 잇는 권씨 집안의 조카다. 외가인 권씨 가문의 불상 작업을 접해 온 그는 오늘날 시대에 맞는 감성을 불상에 담아내고 있다. 이상배 작가의 돌조각에서 나타나는 세련된 조각술과 함께 부드럽게 흘러가는 불상과 보살상의 미소를 통해서 부처의 모습을 새롭게 찾아보게 된다. 




‘경책관음'


이진형 작가는 석암 스님, 석정 스님 아래서 처음 불상 조각을 배웠지만, 고산 스님의 충고를 받고 예술성을 추구하는 작업에 몰두하여 1995년 인사동 공평아트센터에서 개인전을 시작으로 독자적 세계를 구축했다. 대전시 제6호 불상조각장으로 인증받으며 개인전 직후 대전으로 자리를 옮겨 여진미술관을 설립하고 지금까지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시대별 불상을 섭렵하고자 다양한 재료와 기법에 매달렸고, 우리나라 전통의 불상 조각을 계승해왔다. ‘반가사유상’, ‘수월관음’ 등의 작품에서 전통적인 불상의 아름다움과 미소를 느낄 수 있다.


‘반가사유상’ 


두 작가의 작업은 시대성을 추구하지만 전통의 맥을 잇고 있으며, 전통을 추구하지만 시대성이 내재돼 있다고 평가된다. 무우수갤러리 조수연 대표는 “불상은 신앙의 대상이기도 하지만 우리 전통문화의 일부분”이라며 “평소 사찰을 방문해야만 볼 수 있는 불상을 도심의 갤러리에서, 전통과 현대의 예술적 감각이 결합된 불상을 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일보 전승훈 기자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10512/106887727/1


‘불상展-불가사의한 미소’ 6월6일까지



이진형 불모의 '반가사유상'


불기 2565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불상(佛相)을 제작하는 대표적인 불모(佛母) 2인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서울 인사동 무우수갤러리(대표 조수연)는 5월12일부터 6월6일까지 불상 제작의 거장 이상배 작가와 이진형 작가를 초청해 ‘불상전(展)-불가사의한 미소, 불상에서 부처의 자비를 만나다’를 개최한다.

우리나라 문화유산 중 많은 것을 차지하는 것이 불교문화재다. 불교는 우리에게 신앙의 대상이기도 하지만 전통문화 유산의 한 부분이다. 그중 불교문화재를 상징하는 불상은 산사나 박물관에서만 주로 볼 수 있는 편이다. 이번 전시회는 서울 한복판에서 걸출한 장인들의 불상 작품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불교의 기장 큰 기념일인 ‘부처님오신날’, 우리나라 불상의 전통을 잇고 현대적 감각을 살린 ‘불상’전이 눈길을 끈다.

이상배 작가는 대한민국불교미술대전 초대 대상 수상자인 권정학 작가, 양양 낙산사 해수관음보살상을 조성한 권정환 작가 등 현대 불교조각의 대가이자 불교조각의 맥을 잇는 권씨 집안의 외조카다. 외가인 권씨 가문의 불상 작업을 접하며 오늘날 시대에 호응하는 감성을 담아내고 있다. 돌조각 등에서 나타나는 능숙한 조각술의 세련미와 함께 부드럽게 흘러가는 불상과 보살상의 미소를 통해서 부처의 모습을 새롭게 찾아볼 수 있다.

이진형 작가는 석암스님, 석정스님 아래서 처음 불상 기술을 배웠다. 이후 전 조계종 총무원장 고산스님의 충고에 따라 예술성을 한층 높였으며 1995년 인사동 공평아트센터에서의 개인전을 시작으로 독자적 세계를 구축했다. 대전시 제6호 불상조각장으로 인증받으며 개인전 직후 대전으로 자리를 옮겨 여진미술관을 설립하고 지금까지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두 작가의 작업은 시대성을 추구하지만 전통의 맥을 잇고 있으며, 전통을 추구하지만 시대성이 내재되어 있다고 평가받는다. 조수연 무우수갤러리 대표는 “불상은 신앙의 대상이기도 하지만 우리 전통문화의 일부분”이라며 “평소 사찰을 참배해야만 볼 수 있는 불상을 서울 시내의 갤러리에서, 그것도 전통과 현대의 예술적 감각이 결합된 모습을 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질병과 불안의 시대, 아름다운 부처님의 모습 앞에서 세상의 안녕을 빌어볼 수도 있겠다.



이상배 불모의 '극락정토 아미타 삼존상'

불교신문  장영섭기자


http://www.ibulgyo.com/news/articleView.html?idxno=211846


무우수갤러리 6월6일까지 이상배·이진형 초대전
‘불가사의한 미소, 불상에서 부처의 자비 만나다’
“전통·현대 예술적 감각 결합된 모습 보는 기회”

부처님의 가피력으로 우리 사회 코로나19의 아픔을 위로하고 나아가 자비로운 세상을 서원하는 전시회가 열린다.

서울 인사동 무우수갤러리(대표 조수연)는 5월12일 6월6일까지 이상배·이진형 작가 초대전 ‘불가사의한 미소, 불상에서 부처의 자비를 만나다’를 개최한다. 불교는 우리 사회의 주요 종교 중 하나이면서 우리 문화유산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고대 인도에서 비롯된 불상의 역사는 2000여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역사 속에서 당시의 시대성과 문화를 품고 다양한 형상으로 조성됐다. 때문에 나라마다 차이를 보이지만 지극한 불심으로 조성됐다 점에서 공통점을 갖는다.


이상배 作 ‘극락정토 아미타 삼존상’, 높이 96cm, 불석, 2021년.


이상배 作 ‘극락정토 아미타 삼존상’, 높이 96cm, 불석, 2021년.


삼국시대부터 비롯된 우리나라의 불상은 그 불가사의하고 천진한 미소로 인해 전통조각예술의 백미로 불린다. ‘불가사의한 미소, 불상에서 부처의 자비를 만나다’는 무수갤러리가 불기2565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우리나라 불상 조각의 전통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선보여온 이상배·이진형 작가의 작업을 소개하는 자리다.

이상배 작가는 대한민국불교미술대전 초대 대상 작가인 권정학 작가, 양양 낙산사 해수관음보살상을 조성한 권정환 작가 등 현대 불교조각의 대가이자 불교조각의 맥을 잇는 집안의 일원이다. 그는 외가의 불상 작업에서 오늘날 시대에 호응하는 감성을 담아내려 노력해 왔다. 능숙한 조각술의 세련미와 부드럽게 흘러가는 불상 및 보살상의 미소는 그의 조각상을 대변하는 표현이기도 하다.



이진형 作 ‘반가사유상’, 높이 150cm, 청동, 2021년.


이진형 作 ‘반가사유상’, 높이 150cm, 청동, 2021년.


이진형 작가는 석암, 석정 스님 아래서 불상 조성법을 배운 후 고산 스님의 조언에 따라 예술성을 추구하는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1995년 인사동 공평아트센터 개인전을 시작으로 독자적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대전시 제6호 불상조각장으로 지정됐으며, 개인전 이후 대전으로 자리를 옮겨 여진미술관을 설립해 지금까지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시대별 불상을 섭렵하고자 다양한 재료와 기법에 천착했고, 우리나라 전통의 불상 조각을 계승하고자 노력해 왔다.

두 작가의 작업은 시대성을 추구하지만 전통의 맥을 잇고 있으며, 전통을 추구하지만 시대성이 내재되어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무우수 조수연 대표는 “불상은 신앙의 대상이면서 우리 전통문화의 일부분”이라며 “평소 사찰을 방문해야만 볼 수 있는 불상을 무수갤러리에서, 그것도 전통과 현대의 예술적 감각이 결합된 모습을 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조 대표는 이어 “불상은 불심(佛心)을 담고 있다. 불교인들은 부처님의 형상인 불상을 지극히 바라보는 것도 하나의 수행으로 삼는다”며 “불상을 지극히 바라보고 내재된 부처님의 진리를 진정으로 이해하면 그 형상에 집착하는 마음도 비울 수 있고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라고 이상배·이진형 작가 초대전에 대한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법보신문 김현태 기자


http://www.beopbo.com/news/articleView.html?idxno=300657


우리나라 문화유산 중 많은 것을 차지하는 것이 불교 문화재이다. 그중에서 불교 문화재를 상징하는 불상은 산사나 박물관에서만 주로 볼 수 있다. 불상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소중한 전시가 열린다.

서울 인사동 무우수갤러리(대표 조수연)에서 12일부터 오는 6월 6일(일)까지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불상 제작의 거장 이상배 이진형, 작가의 불상전 ‘불가사의한 미소, 불상에서 부처의 자비를 만나다’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불교계에서 가장 큰 기념일인 ‘부처님오신날’이 있는 즈음에 우리나라 불상의 전통을 잇고 현대적 감각을 살린 ‘불상전’이라는 의미가 있다.

이상배 작가는 대한민국불교미술대전 초대 대상 작가인 권정학 작가, 양양 낙산사 해수관음보살상을 조성한 권정환 작가 등 현대 불교조각의 대가이자 불교조각의 맥을 잇는 권씨 집안의 조카이다.

외가인 권씨 가문의 불상 작업을 접하며 오늘날 시대에 호응하는 감성을 담아내고 있다. 이상배 작가의 돌조각 등에서 나타나는 능숙한 조각술의 세련미와 함께 부드럽게 흘러가는 불상과 보살상의 미소를 통해서 부처의 모습을 새롭게 찾아보게 될 것이다.

이진형 작가는 석암 스님, 석정 스님 아래서 처음 불상 기술을 배웠지만, 고산 스님의 충고를 받고 예술성을 추구하는 작업에 몰두하여 1995년 인사동 공평아트센터에서 개인전을 시작으로 독자적 세계를 구축하였다. 대전시 제6호 불상조각장으로 인증받으며 개인전 직후 대전으로 자리를 옮겨 여진미술관을 설립하고 지금까지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시대별 불상을 섭렵하고자 다양한 재료와 기법에 천착하였고, 우리나라 전통의 불상 조각을 계승하고자 노력하였다. ‘반가사유상’, ‘수월관음’ 등의 작품에서 전통적인 불상의 아름다움과 미소를 느끼기에 충분하다.

두 작가의 작업은 시대성을 추구하지만 전통의 맥을 잇고 있으며, 전통을 추구하지만 시대성이 내재되어 있다고 평가된다.

무우수 조수연 대표는 “불상은 신앙의 대상이기도 하지만 우리 전통문화의 일부분입니다. 평소 사찰을 방문해야만 볼 수 있는 불상을 무우수갤러리에서, 그것도 전통과 현대의 예술적 감각이 결합된 모습을 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하였다.

두 거장의 전시회는 우리 사회의 코로나 19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치유하고 부처님의 가르침 속에서 자비로운 세상을 소망하는 염원들이 이루어지는 희망을 담고 있다.

아시아의 불교 문화권에서 불상의 표현 양식은 조금씩 다르다. 불심을 담아 부처의 형상을 만드는 것은 지극한 마음의 표현이다. 이러한 마음을 표현하는 방식은 각국의 문화와 결합하여 다양한 형태로 발전되었다. 삼국시대부터 비롯된 우리나라의 불상은 불가사의하고 천진한 미소를 담고 있어 전통 조각 예술의 진수를 보여준다.

불상은 부처의 불심(佛心)을 담고 있다. 불교인들은 부처님의 형상인 불상을 지극히 바라보는 것도 하나의 수행으로 삼는다. 불상을 지극히 바라보고 내재된 부처님의 진리를 진정으로 이해하면 그 형상에 집착하는 마음도 비울 수 있고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고대 인도에서 비롯된 불상의 역사는 오늘날까지 2000여 년에 이르며 우리나라의 주요한 전통문화로서 맥을 이어가고 있다. 역사 속에서 불상은 당시의 시대성과 문화를 품고 다양한 형상을 만들어내었다.

뮤료로 열리는 본 전시회는 코로나 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관람객이 안전하게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스포츠경향  손봉석 기자


http://sports.khan.co.kr/bizlife/sk_index.html?art_id=202105122123003&sec_id=560801&pt=nv




무우수갤러리 9일까지 ‘아이 - 지금을 기억하고 그때를 추억하다’전


▲ 김동성 작 ‘엄마 마중’, 25.96×24cm. 사진 제공 무우수갤러리.

어른에게는 잃어버린 동심을 떠올리게 하고, 어린이에게는 무한한 상상을 펼치게 하는 전시회가 열린다.



무우수갤러리(대표 조수연)는 가정의 달을 맞아 김동성, 문선영, 박경혜, 임서령 등 동심을 표현한 전문작가의 작품을 선보이는 ‘아이 - 지금을 기억하고 그때를 추억하다’전을 5월 9일까지 개최한다.


‘그림책의 연금술사’로 불리는 김동성 작가의 작품 ‘고향의 봄’, ‘엄마 마중’에서는 가슴 속에 남아있는 추억을 떠올리고, 민화 형식의 문선영 작가 작품에서는 우리 문화를 느낄 수 있다. 또 색감과 공간 구성이 뛰어난 박경혜 작가의 작품 ‘아빠하고 나하고’, ‘가족’에서는 어린이와 가족의 행복한 모습을 엿볼 수 있으며, 전통회화를 기반으로 한 임서령 작가의 ‘분홍치마 노랑저고리’에서는 절제된 인물의 아름다움이 발견할 수 있다.


▲ 문어반찬을 표현한 김정후(6세) 어린이 작품. 32×44cm.

이번 전시회에서는 5세 김민준 군부터 11세 천재승 군까지 어린이 작품도 함께 선보인다. 성장 단계에 따른 사물의 이해와 표현 방식을 느껴 볼 수 있는 작품들이다.


평소 좋아하는 문어 반찬을 표현한 6세 김정후 군의 작품에서는 형체에 대한 인식이 발달하지 않은 어린이의 순수한 모습을 살펴볼 수 있고, 수채로 그려낸 11세 천재승 군의 작품에서는 만화 속 상상을 엿볼 수 있다.


무수갤러리는 어린이날에 공필화가로 유명한 리강 작가가 어린이의 얼굴을 그려주는 ‘Face to Face’ 행사를 선착순 예약으로 진행한다.


조수연 무우수갤러리 대표는 “어린이에게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기성작가 작품을 통해서 행복한 기억과 만나는 기회를 만들고 싶었다.”며, “전시회가 세대 간 소통의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 이 기사는 제휴매체인 <불교저널>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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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뉴스렙(http://www.newsrep.co.kr) 


뉴스렙 이기문기자


http://www.newsrep.co.kr/news/articleView.html?idxno=182976

‘아이-지금을 기억하고 그때를 추억하다’

무우수갤러리, 5월9일까지 전시회 열어


‘아이-지금을 기억하고 그때를 추억하다’전에 선보이는 7세 김라희 어린이의 작품

서울 인사동 무우수갤러리(대표 조수연)는 4월28일부터 5월9일까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어린이들과 함께 ‘아이-지금을 기억하고 그때를 추억하다’ 전(展)을 개최한다. 특히 어린이들이 직접 작가로 참여하는 전시회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전시에 참가하는 어린이들은 5세부터 11세까지로 성장 단계에 따라 사물 인식과 표현 방법을 각장만의 방식으로 그려내고 있다. 천진무구한 눈으로 바라본 세상이 참신하고 이색적이다. 6세 김정후 군은 평소 좋아하는 문어 반찬을 표현한 작품에서 형체에 대한 인식이 발달하지 않은 순수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수채를 통해 만화 속 상상을 표현한 11세 천재승 어린이의 작품도 훌륭하다.


이밖에 김동성, 문선영, 박경혜, 임서령 등 전문 작가들이 동심을 표현하는 전시회이기도 하다. 그림책의 연금술사라는 호평을 얻고 있는 김동성 작가는 ‘고향의 봄’, ‘엄마 마중’ 속 어린이들의 모습으로 어른들의 추억을 곱씹게 한다. 문선영 작가는 전통적인 색감으로 아름다운 민화 형식의 정취를 보여준다. ‘엄마의 선물’ 속의 베갯잇에 그려진 미키마우스는 익살스럽다. 박경혜 작가는 ‘아빠하고 나하고’, ‘가족’과 같이 아이들과 가족의 행복한 모습을 뛰어난 색감과 공간 구성으로 보는 사람의 마음을 따뜻하게 한다. ‘분홍치마 노랑저고리’의 임서령 작가는 전통회화를 기반으로 절제된 인물들의 아름다움을 잘 표현하고 있다.


전시회를 기획한 무우수갤러리 조수연 대표는 “최근 코로나 사태로 어린이들의 자유와 행복마저 위축되어 매우 안타까운 현실”이라며 “억눌린 아이들이 자신의 마음을 마음껏 표현하고 꿈과 희망을 나눌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전시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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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불교신문(http://www.ibulgy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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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작
옛것에 대한 향수서 비롯한 베갯모 연작
고향집 어머니 '한 땀'에 스민 마음 읽어
전통 수묵채색 바탕에 현대 오방색 조화

문선영 ‘어미새 2’(사진=무우수갤러리)
[이데일리 오현주 문화전문기자] 용이 하늘에서 쌍으로 뭉친 장면도 오랜만이다. 붉은 천에 은실로 수놓아 만든 ‘궤’이니 이미 평범치 않다. 하지만 이 공간 안에서 용은 조연일 뿐이다. 첩첩이 쌓아올린 베개가 ‘갑’이니까. 크기와 색, 모양까지 같은 게 하나도 없는 베갯모는 작가 문선영(42)의 트레이드마크다.

작가의 베갯모 작업은 옛것에 대한 향수에서 비롯됐단다. 여염집 아낙들이 비단실로 모란을 새기고 색동을 박고 복(福)자를 수놓던 그 마음을 이해할 나이가 되면서다. 손끝으로 피운 규방공예와 우리 색에 푹 빠졌다지만 결국 고향집 어머니를 기억해냈을 거다.

“우리 어머니들이 한 땀 한 땀 수를 놓으며 꿈속에서라도 꽃길을 걷기를 바랐던 애틋함을 화폭에 담으려” 했다니. ‘삶을 다 산 무렵, 누군가 만들어준 꽃길을 걸으며 후회 없이 살았는지 되돌아볼 것’이란 생각도 잠들기 전 베갯모가 일깨웠을 테고.


‘어미새 2’(2019)는 작가의 베갯모 연작 중 한 점이다. 새와 나비가 나는 전통 수묵채색 바탕에 알록달록 피워낸 현대 오방색이 탐스럽다.

25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무우수갤러리서 리강·손유영·신선미·임서령·정선아와 여는 기획전 ‘한국의 봄날’에서 볼 수 있다. 한국화·민화·공필화 작품들로 꾸렸다. 지본채색·천연안료·수간분채. 108.5×120㎝. 작가 소장. 무우수갤러리 제공.

리강의 ‘오곡도-봄’(2021). 세밀하고 깔끔하게 묘사하고 정교하게 채색하는 공필화 작품이다. 중국 길림성 연길 출신의 작가는 기반이 약한 국내에 중국서 전공하고 공부한 공필화를 꾸준히 소개하고 알려왔다. 비단에 채색, 92.5×73.5㎝(사진=무우수갤러리).

이데일리.  오현주기자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148006629015792&mediaCodeNo=257&OutLnkChk=Y


무우수갤러리, 새봄 맞아 ‘한국의 봄날’ 展

참신한 시각과 기법으로
우리나라의 ‘봄날’ 묘사
코로나19로 지친 이들에
희망 선사… 4월25일까지



완연한 봄이다. 서울 인사동 무우수갤러리(대표 조수연)는 새봄을 맞아 ‘한국의 봄날’ 전을 열고 있다. 4월25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아름다운 봄날을 맞아 코로나19로 지친 모든 사람들에게 힐링과 위안을 주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우리나라의 봄날을 참신한 시각과 기법으로 표현한 6인 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화사하면서도 온화한 그림들은 우리 가슴에 간직되어 있던 봄 색깔을 꺼내 놓은 것 같은 따스함을 느끼게 한다. 사람들의 마음이 꽃보다 아름답고 따사로울 수 있다는 느낌마저 준다. 인사동 문화의 거리를 정답게 단장하고 오랜 전염병으로 지친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전시회이다.

이번 전시회는 봄을 표현하기 위해 한국화, 민화, 공필화 등 다양한 표현과 기법으로 한국인의 가슴 속에 있는 봄의 정서를 그려냈다. 임서령 화가는 많은 전시회에서 ‘노랑저고리’ 이미지로 전통 색채의 부드러움과 감미로운 터치의 한국적 이미지를 그려냈다. ‘개미요정’으로 내면 깊숙한 동심을 표현하던 신선미 작가는 고운 한복을 입은 ‘다시 만나다’의 어린이 모습으로 우리 기억 속에 있는 한국화의 정서를 일깨워 주고 있다.

고양이의 부드러움을 섬세하게 표현하고 있는 손유영 작가는 ‘돌담의 어느날’에서 나른하고 부드러운 봄날의 서정을 돌담 위의 고양이로 표현하고 있다. 화조화(花鳥畵)를 통해 오방색으로 베갯모의 아름다움을 잘 표현한 문선영 작가는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보여주고 있다.

봄을 상징하는 매화를 소재로 한 ‘찬란한 봄날’의 정선아 작가는 섬세한 필치의 전통적 아름다움을 잘 표현하고 있다. 공필화 작가로 유명한 리강 작가는 긴 겨울 속에서 잉태된 생명의 가치를 보여주듯 삶의 원초적인 모습을 떠올리게 하는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봄을 소재로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작가들의 작품에서는 봄날의 온기를 만끽할 수 있다. 조수연 무우수갤러리 대표는 “온 국민이 마음 속에 간직하고 있는 아름다운 봄날처럼 하루빨리 코로나 19를 극복하고 밝고 희망찬 시간을 맞이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며 “그림을 보며 따스한 일상의 행복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불교신문 장영섭 기자


http://www.ibulgyo.com/news/articleView.html?idxno=211257



28일까지 인사동 무우수갤러리


수묵추상화 대가인 지홍 박봉수(1916∼1991) 화백의 작품을 만나는 자리가 마련됐다.

서울 인사동 무우수갤러리는 오는 28일까지 ‘수묵 추상회화의 거장 지홍 박봉수 회고전’을 연다. 지홍 타계 30주기를 맞아 1954년 작 ‘고문견취’(사진) 등 유족이 소장 중인 작품들을 내놨다.

구도의 화가로 불리는 지홍은 불교 선(禪)을 바탕으로 문자 추상회화 세계를 구축했다. 1950년대에 경주 분황사 원효대사 진영을 제작한 그는 해외에서 더 유명했다. 유럽 각국과 미국 등에서 전시회를 했고, 독일 베네딕트수도회 초청을 받아 체류하며 많은 작품을 남겼다. 1963년 작 ‘명상 그리스도’는 로마 카르멜수도원 본원에서 유럽 전역에 보급하기도 했다.

조수연 무우수갤러리 대표는 “화선지 100장을 습작으로 버리고 난 후에라야 1점의 작품을 내놓았다는 지홍의 예술혼을 느끼는 전시”라고 했다.


문화일보 장재선 선임기자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21031201031812050003

장수풍뎅이. 황두현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에 새로 문을 연 무우수갤러리(대표 조수연)에서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개관 첫 전시로 '단청'展을 연다.

전통 미술의 현대화에 앞장 서고자 하는 무우수갤러리에서는 첫 문을 여는 전시로 오지수 큐레이터는 '단청'을 주제로 선정하고, 전통 단청의 현대화에 앞장서고 있는 작가선정부터 전시내용에 이르기가지 고심 끝에 이번 전시를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단청과 관련된 회화, 사진, 영상, 음향, 설치 등 20여점이 전시된다.


화강암패널-초내리기. 문활람


문활람 작가의 고구려 강서중묘 고분벽화 주작 모사도는 단청의 역사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문활람 작가는 일본 동경예술대학 대학원 문화재보존수복학과에서는 석사, 박사과정을 통해 문화재 모사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작가이다. 

노재학 작가는 사진이라는 매체를 통해서 오랜 시간 속에서 만들어진 전통 단청의 아름다움을 예술적으로 잘 끌어내는 작가이다. 단청이란 주제로 많은 작품 활동과 저서에 매진해왔다. 한 장의 제대로 된 사진을 남기기 위해서 같은 장소를 수십 번 찾아가고, 수백 번의 셔터를 눌러 한 장의 작품을 만들어내는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애착과 작품에 대한 열정이 남다른 작가다.


창덕궁 신선원전 내부닫집 천정단청. 노재학


최문정 작가는 중요무형문화재 48호 단청장 전수교육조교이자 경상북도 문화재위원회 문화재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단청 문화재에 지금까지 여러 방면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어왔던 작가이다.

실제로 단청 채색 현장에서 단청을 하며 전통단청은 물론 전통단청의 현대화에 노력을 기울여왔던 작가이기도 하다. 단청의 독특한 문양과 색감을 활용하여 나름의 새로운 구상으로 작품세계를 펼쳐가는 작가다.


유년의 정원. 최문정


이양선 작가는 단청에서 잘 나타나는 오방색을 활용하여 한국의 철새, 무궁화 등을 작품 주제로 활발하게 작업해온 작가로 세종미술인상의 수상자다.

오랜 작업 활동에서 오방색을 응용하며 한국적인 작가만의 작품의 세계를 이끌어내었고,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 작가이다.


숲3. 이양선


황두현(회화, 설치) 작가는 문화재수리기능자, 기술자(단청)로 청년 단청미술계에서 활발하게 움직이는 젊은 작가다.

서울국제불교박람회 전통문화우수상품전에 대상 수상자이기도 한 황두현 작가는 전통 단청을 레고라는 장난감과 곤충, 운동화에 대입시키며 작가만의 독특한 작품 세계를 선보이는 앞으로 주목할 작가이다.

최경준(이음, 잇다) 작가는 여러 미디어 작품 활동을 활발하게 작업해 온 젊은 작가로 환경부 주관 환경 포스터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한 실력자이다. 영상미술을 잘 활용하여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잘 드러내는 작가로 미디어아트와 문화유산을 연결 짓는 작업에 동참하는 작업을 해왔다. 이번 단청 전시에서는 단청이 갖는 예술적 가치를 영상으로 잘 표현했다.


영상. 최경준


정금율(Yuri jung, 음향) 작가는 다양한 소리를 이용하여 공간을 표현하고, 재생되는 음향으로 공간의 재현, 확장, 변형을 추구하는 작가이다. 색은 각각의 파장을 가지고 있고 시신경이 그 파장들을 받아들여 인지하고 구분해내는데, 이것은 사람이 소리를 감지하는 것과 같은 방식이기도 하다. 단청의 이미지를 소리의 패턴인 리듬과 화성으로 표현하여 스피커가 장치된 천장에서 그 소리들을 재생하는 방식으로 작업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단청은 청색·적색·황색·백색·흑색의 다섯 가지 색을 기본으로 동아시아 문화권에서 목조 건축물에 다양한 무늬와 그림으로 그려졌다.


한국 단청은 고구려 고분벽화에서부터 그 기원과 역사를 찾아볼 수 있고 주변국 단청과는 차별화된 한국만의 특색을 갖고 발전·변모했다. 다양한 문양 조합과 오방색이라는 강한 색으로 이루어진 단청은 다양한 목적을 갖고 건축에 행해졌는데, 그 가운데 장엄적 기능은 여러 분야로 활용되었다.


독특한 색의 조합과 다양한 문양으로 이루어진 한국의 단청은 우리나라 관공서에서는 물론 각종 국제 행사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이미지로 사용되며, 한국 문화를 상징하는 이미지로 표상되어 왔다.


이번 전시는 단청의 예술적 가치에 대해 다시 돌아볼 기회가 될것으로 기대된다.



스포츠경향 손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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