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작가 10인 참여…2월 9일까지
전통 단청, 동시대 미술로 재해석
서울 인사동 무우수갤러리가 전통 단청을 동시대 미술의 언어로 풀어낸 기획단체전 ‘모던 단청’을 1월 14일부터 2월 9일까지 연다.
이번 전시는 강무아·김도영·남아라·박장배·이인승·이지원·정하율·조민경·홍보라·황체상 등 청년 작가 10인이 참여해 한국 전통 건축 장식인 단청을 회화와 조형 등 다양한 매체로 재해석한다. 단청은 색채와 문양, 상징과 철학이 결합된 총체적 예술로 평가된다. 그러나 현대에 들어 단청은 종교적 이미지이거나 과거의 유산으로 한정돼 인식돼 왔다. ‘모던 단청’은 이러한 거리감을 좁히기 위해 청년 작가들의 동시대적 감각을 통해 ‘지금, 여기에서의 단청’을 제안한다.
이번 기획전은 전통과 현대의 교차, 오방색이 지닌 색채의 울림, 공간적 몰입과 체험, 실험적 청년성, 수호와 길상이라는 단청 고유의 상징성을 주요 키워드로 삼는다. 전시는 무우수갤러리 3층과 4층, 성격이 다른 두 공간을 입체적으로 활용해 구성됐다.
3층 화이트관에서는 ‘색과 문양, 새롭게 피어나다’를 주제로 전통 단청의 색채와 문양을 밝고 경쾌한 현대적 시각 언어로 풀어낸 작품들을 선보인다. 관객은 단청의 조형성과 색의 리듬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다. 4층 블랙관에서는 ‘단청, 신성성과 미래를 말하다’를 주제로 단청이 지닌 철학적·영적 의미를 현대미술의 언어로 탐구한다. 보다 깊은 감상과 사유를 통해 단청의 미래적 가능성을 모색하는 공간이다.
무우수갤러리는 “이번 전시를 통해 단청을 과거에 머문 유산이 아닌, 현재의 삶과 감각 속에서 다시 호흡하는 예술로 조명하고자 한다”며 “전통과 현대, 장인정신과 실험, 기억과 미래가 교차하는 지점에서 단청의 새로운 확장을 시도하는 전시로 의미를 지닌다”고 설명했다.
법보신문 ㅣ 김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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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작가 10인 참여…2월 9일까지
전통 단청, 동시대 미술로 재해석
서울 인사동 무우수갤러리가 전통 단청을 동시대 미술의 언어로 풀어낸 기획단체전 ‘모던 단청’을 1월 14일부터 2월 9일까지 연다.
이번 전시는 강무아·김도영·남아라·박장배·이인승·이지원·정하율·조민경·홍보라·황체상 등 청년 작가 10인이 참여해 한국 전통 건축 장식인 단청을 회화와 조형 등 다양한 매체로 재해석한다. 단청은 색채와 문양, 상징과 철학이 결합된 총체적 예술로 평가된다. 그러나 현대에 들어 단청은 종교적 이미지이거나 과거의 유산으로 한정돼 인식돼 왔다. ‘모던 단청’은 이러한 거리감을 좁히기 위해 청년 작가들의 동시대적 감각을 통해 ‘지금, 여기에서의 단청’을 제안한다.
이번 기획전은 전통과 현대의 교차, 오방색이 지닌 색채의 울림, 공간적 몰입과 체험, 실험적 청년성, 수호와 길상이라는 단청 고유의 상징성을 주요 키워드로 삼는다. 전시는 무우수갤러리 3층과 4층, 성격이 다른 두 공간을 입체적으로 활용해 구성됐다.
3층 화이트관에서는 ‘색과 문양, 새롭게 피어나다’를 주제로 전통 단청의 색채와 문양을 밝고 경쾌한 현대적 시각 언어로 풀어낸 작품들을 선보인다. 관객은 단청의 조형성과 색의 리듬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다. 4층 블랙관에서는 ‘단청, 신성성과 미래를 말하다’를 주제로 단청이 지닌 철학적·영적 의미를 현대미술의 언어로 탐구한다. 보다 깊은 감상과 사유를 통해 단청의 미래적 가능성을 모색하는 공간이다.
무우수갤러리는 “이번 전시를 통해 단청을 과거에 머문 유산이 아닌, 현재의 삶과 감각 속에서 다시 호흡하는 예술로 조명하고자 한다”며 “전통과 현대, 장인정신과 실험, 기억과 미래가 교차하는 지점에서 단청의 새로운 확장을 시도하는 전시로 의미를 지닌다”고 설명했다.
법보신문 ㅣ 김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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