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의 미학, 현대적 재해석 ‘보는 언어’로
무우수갤러리, 28일까지 36점 신작 선보여
[데일리한국 선년규 기자] 한글 창제 원리를 바탕으로 문자예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받는 서예가 장천 김성태 작가의 초대전, ‘나랏말글씨’가 1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인사동 무우수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선 훈민정음 해례본에 담긴 철학을 바탕으로 한글의 조형성과 서정성을 표현한 작품 36점이 선보인다. 김 작가는 화선지와 먹, 은은한 색채를 활용해 전통 서예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캘리그라피를 통해 ‘읽는 언어’가 아닌 ‘보는 언어’로서의 한글을 제안한다.
장천이라는 호로 활동 중인 김성태 작가는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서울의 봄'을 비롯해 '태종 이방원', '불멸의 이순신', '장영실' 등 다수의 대하드라마 타이틀 글씨를 작업한 대표적인 서예가다. 또한 한국캘리그라피디자인협회장, 한국미술협회 캘리그라피분과 심사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문자예술 분야의 대표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관람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월요일은 휴관한다. 김 작가는 전시 기간 중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 오후까지 전시장에서 관람객과 직접 소통할 예정이다. 오프닝 행사는 4일 금요일 오후 6시에 열린다.
데일리한국 ㅣ 선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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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의 미학, 현대적 재해석 ‘보는 언어’로
무우수갤러리, 28일까지 36점 신작 선보여
[데일리한국 선년규 기자] 한글 창제 원리를 바탕으로 문자예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받는 서예가 장천 김성태 작가의 초대전, ‘나랏말글씨’가 1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인사동 무우수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선 훈민정음 해례본에 담긴 철학을 바탕으로 한글의 조형성과 서정성을 표현한 작품 36점이 선보인다. 김 작가는 화선지와 먹, 은은한 색채를 활용해 전통 서예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캘리그라피를 통해 ‘읽는 언어’가 아닌 ‘보는 언어’로서의 한글을 제안한다.
장천이라는 호로 활동 중인 김성태 작가는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서울의 봄'을 비롯해 '태종 이방원', '불멸의 이순신', '장영실' 등 다수의 대하드라마 타이틀 글씨를 작업한 대표적인 서예가다. 또한 한국캘리그라피디자인협회장, 한국미술협회 캘리그라피분과 심사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문자예술 분야의 대표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관람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월요일은 휴관한다. 김 작가는 전시 기간 중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 오후까지 전시장에서 관람객과 직접 소통할 예정이다. 오프닝 행사는 4일 금요일 오후 6시에 열린다.
데일리한국 ㅣ 선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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